카카오스타일, '포스티' 추천 상품 클릭 전환율 높아…개인화로 고객 경험 강화한다
UX 개선 및 인공지능 모델 고도화로 개인 맞춤 추천 정확도 향상
추천 상품 클릭 수 전년 동기 대비 406%, 클릭 전환율 2배 증가
[뉴스투데이=서예림 기자] 카카오스타일이 운영하는 4050 패션 플랫폼 ‘포스티(Posty)’는 추천 정확도 향상을 통해 고객 경험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포스티는 실시간 고객 데이터를 기반으로 개인 맞춤 상품을 제안하는 ‘OO님을 위한 추천 상품'을 홈 화면에서 운영하고 있다. 지난 2월에는 UX(사용자 환경)를 개선하고 인공지능 모델을 고도화하는 등 고객이 취향에 맞는 상품을 보다 편리하게 탐색할 수 있도록 추천 영역을 업데이트 했다. 고객이 클릭, 찜한 상품과 비슷한 스타일의 상품을 추천 영역에 실시간 반영하는 기능을 추가한 것이 대표적이다.
그 결과 최근 지난 한 달(3월 23일~4월 22일)간 개인화 추천 영역의 상품 클릭 전환율(CVR)은 지난해 같은 기간 29%에서 올해 22%p 늘어난 51%를 기록했다. 포스티 홈 화면에 들어온 고객 2명 중 1명은 인공지능이 추천한 개인 맞춤 상품을 클릭한 셈이다. 추천 상품의 클릭 전환율이 높아지면서 클릭 수 자체도 전년 동기 대비 406% 늘었다.
또 포스티는 페이지를 넘길 필요 없이 상품을 둘러볼 수 있는 ‘무한 스크롤 방식'을 홈 화면에 도입하고 개인화 추천과 타임 특가, 주요 기획전 등 영역별로 다양한 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3월 한 달간 홈 화면에서 발생한 상품 클릭 수는 전년 동기 대비 46% 상승했다.
구매 경험이 있는 브랜드 위주로 쇼핑하는 특성을 가진 4050 고객이 더 다양한 브랜드를 접할 수 있도록 ‘브랜드랭킹' 기능도 제공한다. 정확도 높은 개인 맞춤 상품 추천 뿐 아니라 인기 브랜드를 알아볼 수 있는 브랜드랭킹 기능으로 ‘상품 찜'과 ‘브랜드 즐겨찾기' 등 전체적인 고객 참여율이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다.
이 외에도 40대 이상 고객이 많이 구매하는 카테고리 상품을 한데 모아 선보이는 ‘전문관'과 기간 한정 할인 중인 상품을 보여주는 ‘타임특가' 등의 코너도 운영하고 있다. 목적성 구매에 최적화된 전문관을 통해 ‘파리게이츠' ‘볼빅' 등 골프웨어와 ‘프라다’ ‘버버리' 등 명품 브랜드를 만나볼 수 있다.
카카오스타일 관계자는 "지그재그를 운영하며 쌓아온 인공지능 알고리즘과 기술과 노하우 등을 포스티에 적용한 결과 4050 고객의 쇼핑 편의성이 늘어나며 상품 클릭과 거래액 등 지표에 긍정적인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며 “포스티는 시니어 패션에 최적화된 빅데이터를 통해 개인화 추천 기술 정확도를 높여가고 있으며, 다양한 브랜드와 상품을 탐색할 수 있는 기능도 지속 고도화하며 4050 대표 패션 플랫폼으로 주목받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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