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E&A, 올해 평균 임금 인상률 5%로 확정…"조정없는 원만한 합의"

김성현 기자 입력 : 2024.04.23 16:53 ㅣ 수정 : 2024.04.23 18:17

삼성E&A, 22일 삼성E&A 사옥에서 ‘2024년 임금 협약 체결식’
노사, 올해 평균 임금 인상률 5.0%로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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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E&A와 삼성E&A 노동조합 '엔유'가 22일 서울 강동구 글로벌엔지니어링센터에서 열린 ‘2024년 임금 협약 체결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삼성E&A]

 

[뉴스투데이=김성현 기자] 삼성E&A 노사가 평균 임금 협상 과정에서 별다른 조정 과정 없이 원만한 합의를 이끌어 내 눈길을 끌고있다.

 

삼성E&A는 22일 서울 강동구 글로벌엔지니어링센터 삼성E&A 사옥에서 노사 대표와 교섭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임금 협약 체결식’을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 

 

노사는 올해 평균 임금 인상률을 5.0%(기본 인상률 3.0%, 평균성과인상률 2.0%)로 확정했다. 이는 지난해와 비교해 1.0% 포인트 올라간 것이다.

 

이번 협상에서는 임금인상 외에 난임 휴가 확대, 임신기 근로시간 단축 기간 확대 등 모성보호를 위한 제도 개선이 이뤄져 눈길을 끌었다.

 

삼성E&A는 협상이 시작된 1월부터 모든 과정이 마무리될 때까지 13번에 걸친 공식 교섭과 다수의 집중 교섭을 통해 노동조합과 임금 협상 합의안을 도출하기 위해 노력했다. 

 

삼성E&A는 “올해는 과거와 달리 중앙노동위원회 조정 과정 없이 노사가 원만하게 합의를 이뤘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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