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카드, '1분기 경영성과점검회의' 개최…미래고객 확보·해외시장 공략 강화

김태규 기자 입력 : 2024.04.22 09:59 ㅣ 수정 : 2024.04.22 09:59

불공정 영업행위 금지 내부통제 의지 다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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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동권 신한카드 사장이 19일 서울 중구 신한카드 본사에서 열린 '2024년 1분기 경영성과점검회의'에 참석해 임부서장들에게 당부의 말을 전하고 있다. [사진=신한카드]

 

[뉴스투데이=김태규 기자] 신한카드가 '1분기 경영성과점검회의'를 열고 급변하는 경영 환경을 돌파하기 위한 주요 전략 과제 및 이슈를 점검했다.

 

22일 신한카드에 따르면 이달 19일 진행된 이번 회의에서는 △페이먼트(payment) 시장 1등 지위 공고화 △사업별 수익 창출 확대 방안 모색 △빅데이터, AI 역량 활용을 통한 신규 사업 발굴·추진 등을 주요 어젠다로 상정하고 세부 실행 방안을 논의했다.

 

신한카드는 최근 회원수 50만명을 돌파한 SOL트래블 체크카드를 기반으로 미래고객 확보 및 해외결제 시장 공략을 강화해나갈 계획이다. 또 사회에 첫발을 내딛는 청년층을 회원으로 유치하고 이들을 '평생 고객'으로 이끌어 갈 수 있도록 고객 라이프 사이클에 맞춘 신상품을 개발하는 등 선제적으로 시장을 공략해 나갈 계획이다.

 

이와 함께 자동차 할부 사업에서 전략적 상품 운영을 통한 수익성 극대화를 추진하는 한편 지역경제와 상생하는 생활 말착형 사업을 추진하고 빅데이터 역량을 바탕으로 다양한 데이터 결합 상품을 개발해 데이터를 통한 부가가치 창출을 적극 모색해나갈 방침이다.

 

이번 회의에서는 최근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는 내부통제와 관련된 내용도 공유했다. 특히 금융소비자보호법 상 불공정 영업행위 금지, 정보보호 중점 관리 영역에 대한 사례를 공유하는 등 관련 의지를 다지기도 했다.

 

문동권 신한카드 사장은 이날 총평을 통해 1분기 성과를 치하하고 2분기 실적 달성을 위해 필요한 사항을 당부했다. 이어 리더로서 조직을 이끌어가는 것에 대해 주의할 점 등을 강조했다.  아울러 내부통제에 대한 중요성을 다시 한번 강조하고, 새롭게 도입되는 법률 및 제도 준수를 위해 전사적으로 관련 영역에 대한 사전 점검 및 정비를 진행해 철저한 내부통제 관리체계 구축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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