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사회, '제13회 말산업 국가자격시험' 오는 24일부터 서류 접수 개시

임은빈 기자 입력 : 2024.04.19 16:09 ㅣ 수정 : 2024.04.19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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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제사가 편자를 제작하고 있다. [사진=한국마사회]

 

[뉴스투데이=임은빈 기자] 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는 '제13회 말산업 국가자격시험(3급) 필기시험' 응시원서를 오는 24일부터 다음달 3일 오후 5시까지 접수한다고 19일 밝혔다.

 

말산업 국가자격시험은 '말조련사', '장제사', '재활승마지도사' 총 3개 분야다. 만 17세(2007년 4월 24일 이전 출생자) 이상의 국민 중 말산업에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응시할 수 있다. 접수는 말산업 종합포털 '호스피아'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 가능하다. 필기시험은 6월 1일 진행될 예정이며 이후 8월부터 10월까지 분야별 실기시험을 거쳐 12월에 최종 합격자가 발표된다.

 

2012년에 시작돼 올해로 13회째 시행하는 '말산업 국가자격시험'은 현재까지 총 1136명의 합격자(말조련사 618명, 장제사 102명, 재활승마지도사 416명)를 배출하며 말산업 현장 인력의 전문성 강화에 이바지 해왔다.

 

한국마사회는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말산업 국가자격시험 운영업무를 위탁받아 수행하고 있으며 공정하고 안전한 말산업 전문자격제도 운영을 위해 힘쓰고 있다. 해당자격 기 취득자를 대상으로 실무사례를 중심으로 한 보수교육도 진행하는 등 직무능력 향상을 위한 다양한 지원도 지속하고 있다.

 

정기환 한국마사회 회장은 "말산업 국가자격 시험을 통해 역량이 검증된 전문인력이 투입됨으로써 말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국민의 삶의 질 향상에 이바지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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