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서민지 기자] LG생활건강이 최근 리뉴얼한 '더후 비첩 자생 에센스 4.0'의 핵심 성분으로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섰다. 

LG생활건강은 17일 서울 마곡 LG사이언스파크에서 LG생활건강은 '비첩 NAD+ 심포지엄'을 열었다. 행사는 리뉴얼한 '비첩 자생 에센스'를 글로벌 시장에 처음 공개하는 자리로, 핵심 성분인 'NAD+'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자 마련됐다.

18일 LG생활건강에 따르면 심포지엄에는 류동렬 광주과학기술원(GIST) 의생명공학과 교수, 김지영 피부과 전문의 원장, 손남서 LG생활건강 뷰티연구소장 상무 등이 참석했다. 이들은 NAD+ 연구 현황과 실제 적용 사례, 안티에이징 트렌드 등에 대해 발표했다.

손남서 상무는 "NAD Power24^TM은 피부에 유효 성분을 전달하는 기술인 '리포솜'의 구조를 변형한 '트랜드퍼솜을 개발, 적용한 결과 NAD+ 대비 피부 흡수율이 94% 우수하다"며 "리포솜 표면에 NAD+를 부착시키는 역발상으로 NAD+ 대비 안정성이 5배 개선됐다"고 말했다. 

LG생활건강은 10여 년에 걸친 연구 끝에 순도 99%의 NAD Power24^TM을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 NAD Power24^TM은 살아있는 모든 생명체에서 발견되는 노화 완화 인자인 NAD+를 캡슐화 한 것이다. 

또 이날 행사에는 더후 모델인 이영애 배우가 깜짝 등장했다. 이영애 씨는 직접 '비첩 자생 에센스 4.0'을 소개하고, 피부 관리 노하우를 공유했다. 

'비첩 자생 에센스'는 더후의 토탈 안티에이징 케어 제품이다. 지난달 새롭게 선보인 '비첩 자생 에센스 4.0'은 NAD Power24^TM를 10% 함유해 24시간 피부를 보호하고 손상받은 피부 장벽에 뛰어난 진정 효과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홍주 더후마케팅본부장은 "첫 출시 이후 14년간 980만병 이상 판매된 비첩 자생 에센스가 NAD Power24^TM을 넣은 고효능 안티에이징 케어로 재탄생했다"며 "지난달 한국에 첫 선을 보인 데 이어 다음달부터 중국 시장에 출시해, 글로벌 고객들에게 차별적 고객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