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0총선 당선인 인터뷰] 부산 수영구 국민의힘 정연욱 당선인 "수영구를 세계적 관광도시로 만들겠습니다"
황상동 선임기자 입력 : 2024.04.13 23:43 ㅣ 수정 : 2024.04.13 23:43
[부산 / 뉴스투데이=황상동·최성지·윤나라 기자] 보수텃밭인 수영구가 선거 시작부터 보수의 분열 양상으로 변하면서 선거 판세가 혼돈에 빠졌다. 그러나 선거 막판 수영구민들은 국민의힘 정연욱 후보의 손을 들어주었다. 개표결과, 국민의힘 정연욱 후보가 50.33%(5만1092표)를 득표하면서, 40.47%의 더불어민주당 유동철 후보를 1만4표차로 누르고 승리했다. <뉴스투데이>가 부산 수영구에서 승리한 국민의힘 정연욱 당선인과 인터뷰를 갖고 당선 소감을 들어봤다.
Q. 먼저 당선을 축하합니다. 간략하게 당선 소감을.
A. 위대한 수영구민의 승리입니다. 공천이 늦어서 선거운동 기간은 20여일에 그쳤지만, 수영구민은 현명하게도 보수 분열을 막아내고, 저희 국민의힘에 표를 몰아주셨습니다. 오직 수영 발전과 윤석열 정부의 성공적인 국정 운영에 매진하라는 수영구민의 엄중한 명령이라고 생각합니다. 앞으로 더욱 낮은 자세로 수영구민을 받들겠습니다.
Q. 앞으로의 계획이 있다면.
A. 저에게 기회를 주신 수영구민을 위해 헌신하겠습니다. 광안리를 세계적인 월드비치로 만들고, 수영구를 세계적인 관광도시로 만들어 구민의 자긍심을 세우겠습니다. 또한, 이번 총선에서 확인된 민의를 적극 받들겠습니다. 정책 입법 추진 과정에선 국민의 눈높이를 최우선 원칙으로 삼겠습니다. 대화와 협상을 무력화하려는 거대 야당의 독선적 행태에 대해선 과감히 맞서 싸우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