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맥도날드 ‘맥트로피’, iF 디자인 어워드 2024 본상 수상 쾌거

서민지 기자 입력 : 2024.03.20 11:22 ㅣ 수정 : 2024.03.20 11:22

전국 매장의 구(舊) 유니폼 재활용한 ‘맥트로피’, 'iF 디자인 어워드 2024' 커뮤니케이션 부문 본상 수상
화학 공정 거치지 않고 건축용 섬유패널로 재생시키는 기술 활용
한국맥도날드, “앞으로도 친환경적인 활동 통해 긍정적인 영향력을 전파하기 위해 노력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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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맥도날드가 전국 매장의 구(舊) 유니폼을 재활용해서 만든 ‘맥트로피’가 'iF 디자인 어워드 2024'에서 커뮤니케이션 부문 본상을 수상했다. [사진=한국맥도날드]

 

[뉴스투데이=서민지 기자] 한국맥도날드가 전국 매장의 구(舊) 유니폼을 재활용해 제작한 '맥트로피(McTrophy)'로 'iF 디자인 어워트 2024'에서 본상을 수상했다고 20일 밝혔다.

 

한국맥도날드는 지난해 2월 전국 매장의 유니폼을 교체했다. 이때 발생한 폐유니폼을 모아 '맥트로피'를 제작했다. 제작한 트로피는 35주년 창립기념일을 맞아 내부 행사에서 한국맥도날드의 발전을 위해 노력한 이들에게 감사패로 전달됐다.

 

'맥트로피'는 의료에 화학 공정을 거치지 않고 건축용 섬유 패널로 재생시키는 기술을 이용해 만들어졌다. 또 폐유니폼을 의미 있는 트로피로 재탄생 시켰다는 점에서 'iF 디자인 어워드 2024' 132명의 심사위원단에게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iF 인터내셔널 포럼 디자인은 독일 하노버에 위치한 독립적인 디자인 기관이다. 매년 최고의 디자인 결과물에 iF 디자인상을 수여하고 있다. 올해는 72개국에서 접수된 약 1만1000여 개의 출품작이 치열한 경쟁을 펼쳤으며, 한국맥도날드는 '맥트로피'로 커뮤니케이션 부문 본상을 수상했다.

 

맥도날드 관계자는 "창립 35주년을 맞아 맥도날드 가족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달하기 위해 제작한 맥트로피가 디자인적 우수성까지 인정받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친환경적인 활동을 통해 산업 전반에 긍정적인 영향력을 전파하고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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