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임은빈 기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사장 김춘진)가 12일 한국ESG학회와 ESG경영 실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13일 aT에 따르면, 이번 협약을 통해 두 기관은 △저탄소 식생활 확산으로 글로벌 탄소중립 실천 협력 △환경·사회공헌·윤리경영 등 ESG경영 실천 문화 확산 △ESG경영 역량강화를 위한 정보 공유와 공동 네트워크 구축 등 상호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국민 먹을거리를 책임지고 있는 공사는 먹을거리 분야 탄소중립을 위해 2021년 '저탄소 식생활 실천 운동'을 도입해 전국 34개 행정·교육 광역자치단체를 비롯한 협회·단체·해외업체 등 국내외 38개국 640여 기관과 협약을 맺고 저탄소 식생활 세계화를 이끌고 있다.
공사가 추진하는 '저탄소 식생활 실천 운동'은 저탄소‧친환경 인증 농축산물과 유통 과정에서 탄소 배출이 적은 식재료 등으로 식단을 구성한다. 또 가공 처리 때 버리는 식품 폐기물을 최소화하며, 잔반 없는 식사를 함으로써 먹을거리의 생산-유통-가공-소비 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는 생활 실천 캠페인이다.
김춘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사장은 "전 세계적으로 ESG 규범이 강화되는 가운데 전문성과 네트워크를 보유한 한국ESG학회와 협력하게 돼 기쁘다"면서 "공공분야 ESG경영 실천 문화를 확산하고 지구를 지키는 일상 속 '저탄소 식생활 실천 운동'을 널리 전파해 하나뿐인 지구를 후손에게 건강히 물려주자"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