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상NEWS] 파리바게뜨 ‘프레즐’·GS25 ‘브레드크 골든’…빵순이들 주목!

강이슬 기자 입력 : 2024.03.13 11:20 ㅣ 수정 : 2024.03.13 11:20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밴드
  • 페이스북
  • 트위터
  • 글자크게
  • 글자작게
image
[사진=파리바게뜨]

 

[뉴스투데이=강이슬 기자] 베이커리를 좋아하는 ‘빵순이’라면 주목할만한 신제품들이 출시됐다. 파리바게뜨는 식사빵 라인업을 확대하며 ‘프레즐’을 출시했다. GS25는 프리미엄 빵 ‘브레디크’의 골든 시리즈를 새로 론칭하면서 단팥빵과 슈크림빵을 선보인다. 또 신세계푸드는 베키아에누보 홈카페 제품을 확대하면서 ‘베키아에누보 시그니처 스노우 치즈케이크’를 리뉴얼 출시했다.

 

■ 파리바게뜨 ‘프레즐’ 출시

 

파리바게뜨는 고유의 기술력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차별화된 식감을 선사하는 ‘프레즐(Pretzel)’ 시리즈를 출시한다. 

 

파리바게뜨는 지난해 출시 이후 연간 판매량 1200만 개를 돌파한 히트제품 ‘두번 쫄깃 베이글’의 흥행 바통을 이어받을 메뉴로 올해 ‘프레즐’을 론칭하며 ‘식사빵’ 시장 확대에 적극적으로 나선다.

 

‘프레즐(Pretzel)’은 독일에서 시작돼 현재는 전세계에서 즐겨먹는 빵으로 밀가루, 소금 등을 넣은 반죽을 매듭지어진 하트 모양으로 만들어 굽는 빵이다. 특유의 풍미와 담백하고 쫄깃한 맛이 특징이다. 파리바게뜨의 ‘프레즐’은 밀가루와 물의 최적 비율을 찾아 탕종법(밀가루와 끓인 물을 섞어서 반죽하는 제조법)으로 반죽해 더욱 쫄깃한 식감을 자랑한다. 또 프레즐 고유의 짙은 윤기와 찰진 식감을 완벽히 살렸다.

 

파리바게뜨 ‘프레즐’은 △프레즐에 짭조름한 펄 솔트를 더해 매력적인 풍미를 자랑하는 ‘클래식 프레즐’ △시나몬 슈가와 아몬드를 뿌려 달콤하고 향긋한 ‘시나몬 프레즐’ △크림치즈를 듬뿍 넣어 꾸덕한 식감과 풍미를 더한 ‘크림치즈 프레즐’ △크림치즈 프레즐에 달콤하고 바삭한 소보루 토핑을 더한 ‘크림치즈 소보루 프레즐’ 등 4종으로 구성됐다.

 

파리바게뜨는 지난 2월 직영점을 비롯한 일부 매장에서 프레즐을 테스트로 선보였는데 일부 매장은 조기 품절되는 등 좋은 반응을 얻었다. 이에 힘입어 13일부터 전국으로 판매를 확대해 공식 출시한다.

 

파리바게뜨 관계자는 “식사용 빵에 대한 수요가 지속 증가하는 트렌드에 따라 담백한 맛과 쫄깃한 식감으로 사랑받고 있는 프레즐을 파리바게뜨만의 독보적인 기술력과 노하우로 재해석해 선보인다”며 “프레즐과 베이글을 통한 투트랙 전략으로 식사빵 시장을 적극적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image
[사진=GS25]

 

■ GS25, 브레드크 ‘골든 시리즈’ 단팥빵·슈크림빵 출시

 

GS25는 프리미엄 빵 ‘브레디크(BREADIQUE)’의 누적 판매 5000만 개 돌파를 기념해 가장 대중적인 빵을 한층 더 맛있고 고급스럽게 만나볼 수 있도록 브레디크 ‘골든’ 시리즈를 새롭게 선보인다.

 

빵의 경우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소비 트렌드 속에서 신상품 주기가 점점 짧아지는 한편, 단팥빵 같이 카테고리를 대표하는 클래식한 빵의 경우 꾸준히 성장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GS25는 이러한 고객 수요를 반영하여 스테디셀러 빵들을 더욱 업그레이드한 브레디크 골든 시리즈를 기획하게 됐다.

 

먼저, 골든 시리즈 첫 번째 상품으로 브레디크 골든 단팥빵을 내놓았다. 브레디크 골든 단팥빵은 탕종을 이용한 빵 피의 쫄깃함과 팥 알갱이가 씹히는 통단팥의 식감을 극대화한 상품이다. 앙금 구성비가 전체 중량 중 약 60%를 차지하며, 알펜잘츠암염과 천연발효버터 등 프리미엄 원재료를 반죽에 넣어 풍미를 더욱 높였다. 저당 트렌드를 반영해 당도를 낮춘 것도 특징이다. 가격은 2200원이다.

 

이어 오는 14일에는 슈크림빵을 출시한다. 브레디크 골든 시리즈 상품 출시 및 브레디크 누적 판매 5000만 개 돌파를 기념하여 3월 한 달간 브레디크 전 상품에 대해 GS Pay 결제 시 1+1 행사가 진행된다.

 

GS25는 그동안 브레디크를 통해 베이커리 전문점에서 보던 식빵, 모닝롤 등 식사 관련 빵부터 커피와 함께 즐기기 좋은 디저트빵까지 운영하며 편의점 빵의 프리미엄화에 앞장서온 만큼 올해도 골든 시리즈를 비롯해 인기 상품 발굴 및 상품 다양화 전략에 집중할 방침이다.

 

전용성 GS리테일 카운터FF팀 MD는 “지속 증가하는 빵에 대한 선호와 차별화된 맛과 품질을 지향하는 소비 트렌드에 응답하기 위해 모든 고객이 알고 있는 상품의 원재료를 업그레이드한 브레디크 골든 시리즈를 준비하게 됐다”라며 “접근이 용이한 편의점에서 고품질의 빵을 보다 쉽게 즐길 수 있도록 앞으로도 품질 향상 및 차별화된 상품 출시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image
[사진=신세계푸드]

 

■ 신세계푸드, ‘베이아에누보’ 냉동 디저트 리뉴얼

 

신세계푸드가 고물가에 합리적 가격으로 전문점 수준의 커피와 디저트를 즐기기 원하는 소비자들을 위해 ‘베키아에누보’ 홈카페 제품의 확대에 나선다.

 

먼저, 신세계푸드는 프리미엄 웨스턴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베키아에누보’의 핸드드립 스페셜티 커피 2종을 선보였다. 커피 스페셜리스트가 엄선한 고품질의 원두를 사용하고, 질소 충전 공법을 통해 맛과 향을 신선하고 오랫동안 유지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풍미와 맛이 독특하고 결점이 없는 커피에만 부여되는 스페셜티 커피를 사용해 집에서도 신세계푸드가 백화점에서 운영하는 프리미엄 레스토랑 ‘베키에에누보’에서 즐겼던 커피의 맛과 분위기를 즐길 수 있다. 

 

‘베키아에누보 시그니처 블렌드 핸드드립백’은 과일의 달콤함, 고소한 견과류의 향, 쌉사름한 초콜릿의 풍미가 어우러져 부드러운 밸런스와 묵직한 바디감을 느낄 수 있다. ‘베키아에누보 시그니처 에이징 핸드드립백’은 향긋한 꽃과 과일향과 패션푸르트의 다채로운 맛이 어우러져 오감을 자극하는 산미와 고급스러운 풍미가 특징이다. 두 제품은 ‘카카오 선물하기’에서 판매되며 가격은 각각 3만 4800원(10입)이다. 

 

더불어 커피와 함께 곁들이기 좋은 홈카페 전용 냉동 디저트도 리뉴얼했다. 홈카페 문화가 확산되면서 가정에서 즐기는 냉동 케이크와 디저트의 수요도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 지난해 신세계푸드가 온라인에서 판매한 ‘베키아에누보’ 냉동 케이크와 디저트의 매출은 2022년 대비 1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에 리뉴얼한 출시한 ‘베키아에누보 시그니처 스노우 치즈케이크(3만 2900원)’는 치즈 함량 51% 이상으로 진하고 깊은 치즈의 풍미를 느낄 수 있으며, 케이크 상단에 마스카포네 치즈크림을 풍성히 올려 부드러운 맛과 압도적 비주얼을 동시에 챙겼다. 케이크 시트도 중탕 기법으로 저온에서 2시간 이상 구워 내 촉촉한 식감을 더욱 높였다. 

 

신세계푸드 관계자는 “커피에 대한 소비자 경험이 점차 다양해지고 확대되면서 집에서도 전문점 수준의 맛과 향을 지닌 프리미엄 커피 제품을 찾는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며 “향후 베키아에누보의 라이프 스타일을 소비자들이 집에서도 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커피, 디저트 등 다양한 홈카페 전용 제품들을 온라인 채널로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댓글 (0)

- 띄어 쓰기를 포함하여 250자 이내로 써주세요.

- 건전한 토론문화를 위해,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비방/허위/명예훼손/도배 등의 댓글은 표시가 제한됩니다.

0 /2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