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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2 모닝 경제 브리핑-3월 13일

美 증시, CPI 소화·엔비디아 급등에 상승… S&P500 사상 최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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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수분 기자
입력 : 2024.03.13 07:14 ㅣ 수정 : 2024.03.13 07:14

2월 CPI 전년비 3.2%↑ 예상치 상회
엔비디아·오라클 급등 vs 보잉 급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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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황수분 기자]

 

■ 뉴욕 금융시장 요약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12일(현지시각)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57.33포인트(1.12%) 오른 5,175.27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35.83포인트(0.61%) 뛴 39,005.49로 마감해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전장 보다 246.36포인트(1.54%) 상승한 16,265.64에 장을 닫았다. 

 

뉴욕증시는 2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올랐지만 시장 예상치와 거의 일치한 것으로 나타나는 가운데 일제히 올랐다. 투자자들은 이날 공개된 2월 CPI와 3월 연방시장공개위원회(FOMC), 국채금리 움직임 등을 주시하고 있다. 

 

미 노동부에 따르면 2월 CPI는 전년 동월 대비 3.2% 상승했다. 이는 직전 1월의 3.1%에서 0.1%포인트 상승한 것이다. 또 전월 대비 상승률도 0.4%로 1월(0.3%)보다 상승률이 컸다. 예상보다 높게 나온 물가지수에도 증시는 흔들리지 않았다.

 

국제 유가는 미국 석유 생산 증가 전망에 하락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4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전장보다 배럴당 37센트(0.5%) 내린 77.56달러에 마감했다. 

 

종목에서 기업용 소프트웨어 업체 오라클은 '깜짝 실적' 발표로 주가가 11.75% 급등했고, 엔비디아는 7.16% 뛰며 지수 상승을 주도했다. 마이크로소프트와 메타 플랫폼스도 각각 2.66%와 3.34% 올랐다. 반면 보잉은 4.29% 급락했다.

 


■ 주요 기업 공시 (12일)

 

- NH투자증권(005940) : 자기주식 500억원어치 취득·소각 결정 

- SNT에너지(100840) : 204억원 규모 에어 쿨러 공급계약 체결 

- HD한국조선해양(009540) : 자회사 현대삼호중공업, 유럽지역 선사와 6880억원 규모 원유운반선 4척 공급계약 

- 한국콜마(161890) : 연우와 포괄적 주식교환에 따라 발생한 단주 처분 목적 자기주식 7537주 처분 결정

- 래몽래인(200350) : 와이더플래닛(321820)·이정재 등 대상 290억원 규모 제3자배정증자방식 유상증자 결정 

 

- 와이더플래닛(321820) : 180억원에 래몽래인 지분 18.85% 취득 결정 

- 셀리드(299660) : 완전자회사인 포베이커를 흡수합병하기로 결정

-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 : Merck Sharp & Dohme GmbH와 약 928억원 규모 의약품 위탁 생산계약 체결

- 에스코넥(096630) : 주가 안정 및 주주가치 제고 목적 약 15억원 규모 자기주식 취득 결정

- 디아이티(110990) : 3억원 규모 자사주 처분

 

- 에스와이스틸텍(365330) : 지난해 연결 영업이익 146억원, 전년 대비 75.2% 증가

- 엘앤케이바이오(156100) : 지난해 연결 영업이익 20억원으로 흑자전환

- 에이프로젠(007460) : 항암제 허셉틴(AP063) 바이오시밀러 임상 3상 계획 유럽 승인

- 뉴보텍(060260) : 지난해 연결 영업이익 5억원, 전년 대비 25.81% 감소

- 나이벡(138610) : 지난해 개별 영업손실 22억원으로 적자전환

 

- 싸이토젠(217330) : 지난해 연결 영업손실 117억원으로 적자 지속

- KB오토시스(024120) : 보통주 1주당 150원 결산 현금배당 결정

- 폴라리스오피스(041020) : 지난해 연결 영업이익 62억원, 전년 대비 277.1% 증가

- 바이오스마트(038460) : 지난해 연결 영업이익 100억원, 전년 대비 0.6% 감소

- 서울반도체(046890) : 보통주 1주당 136원의 결산 현금배당 결정

 

- 다원시스(068240) : 13일 유상증자 권리락 발생

- 아이비김영(339950) : 보통주 1주당 20원의 결산 현금배당 결정

- 디딤이앤에프(217620) : 김상훈씨가 제기한 주주명부열람등사 가처분신청에 대해 인용 결정

- 슈피겐코리아(192440) : 보통주 1주당 696원의 결산 현금배당 결정

- 압타머사이언스(291650) : 압타머-약물접합체 고형암치료제 식약처에 국내1상 임상시험 IND 승인 신청 

 

- 블루콤(033560) : 정장윤씨 외 2명이 회사 측 상대로 주주명부열람등사 가처분 신청에 대해 인용 결정

- 알서포트(131370) : 보통주 1주당 10원의 결산 현금배당 결정

- 프롬바이오(377220) : 13일 무상증자 권리락 발생

- 갤럭시아머니트리(094480) : 보통주 1주당 45원의 결산 현금배당 결정

- 파라텍(033540) : 제조사업부문 등을 물적 분할해 비상장법인 파라텍 테크놀로지는 신설

 

- 마이크로컨텍솔(098120) : 보통주 1주당 80원의 결산 현금배당 결정

- 디모아(016670) : 보통주 30주 액면주식 1주로 무상병합하는 96.6% 감자 결정

- 어보브반도체(102120) : 보통주 1주당 100원의 결산 현금배당 결정

- HK이노엔(195940) : 보통주 1주당 350원의 결산 현금배당 결정

- 현대에이치티(039010) : 보통주 1주당 130원의 결산 현금배당 결정

 


주요 경제부처 일정

 

[기획재정부]

- 최상목 부총리, 비상경제장관회의 개최(오전 10시 30분, 서울청사)

- 김윤상 2차관, 생명나눔 관련 전문가 간담회(오후 3시, 비공개)

- 2024년 2월 고용동향

- 비상경제장관회의 개최

- 2024년 2월 고용동향 분석

- 김윤상 제2차관, 생명나눔 관련 전문가 간담회

 

 [금융위원회]

- 김소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 증권선물위원회 정례회의(14시, 정부서울청사)

- 소상공인 이자부담 경감을 위한 '저금리 대환 프로그램' 확대(12시)

- 2월중 가계대출 동향[잠정](12시)

 

[한국은행]

-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 금융통화위원회 본회의(10시, 한국은행)

- 2월중 금융시장 동향(12시)

- 2월 이후 국제 금융시장·외환시장 동향(12시)

 

[금융감독원]

- 이복현 금융감독원장, 개인투자자와 함께하는 열린 토론(10시, 한국경제인협회)

- 개인투자자와 함께 하는 열린 토론 개최(10시)

- 2024년 중소금융 부문 금융감독 업무설명회 개최(14시)

 


■ 눈에 띄는 경제 외신

 

- 12일(현지시간) 마켓워치에 따르면 미국 사모펀드 아폴로 매니지먼트의 토르스텐 슬록 수석 전략가는 미국 2월 CPI에서 근원 물가가 예상치를 또 웃돌았다는 점에 주목해 연준이 금리인하에 대한 자신감이 약해졌을 것이라며, 근원 CPI가 연율 기준으로 보면 실제로는 상승했고 근원 CPI가 지난 6개월간 상승한 것은 연준에 문제가 될 것 것이라고 내다봤다. 

 

- 11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미국의 강력한 성장으로 인해 투자자들은 주가지수를 사상 최고치로 끌어올린 대형 기술기업뿐만 아니라 더 광범위한 종류의 주식을 사들이고 있다며, 이러한 변화는 미국 경제가 이번 금리 인상 사이클 최악의 상황을 극복했다는 것을 시장이 받아들였다는 신호라고 설명했다. 

 

- 지난 11일(현지시간) 마켓워치에 따르면 JP모건은 미국 주요 7개 기술주 '매그니피센트7(M7)'이 다른 주식과 비교하면 실제로는 저평가돼 있다며, 투자자들은 M7의 거품이 곧 꺼질 것이라고 우려하지만 이는 근거가 없는 것으로 지난 5년간의 평균 가치와 비교 시 저평가 상태로 거래되고 있는게 맞다고 주장했다. 

 


■ 코로나19 현황

 

2월 1주(4일∼10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6178명(일평균 883명)이었다. 직전 주(5871명)보다 5.2% 늘어났다. 신규 감염자는 지난해 12월 4주 이후 주간 5000명대를 유지하다가 2월 1주에 6000명대로 4주째 증가하고 있다. 

 

전 세계가 코로나19 오미크론 하위 변이인 BA.2.86에서 유래된 또 다른 하위 변이 'JN.1'이 빠르게 확산하며 환자가 급격히 늘고 있다. 세계보건기구(WHO)는 미국 내 JN.1이 이미 만연해 있자 JN.1을 관심변이로 지정하고 감시를 강화했다. 

 

당국은 지난해 8월 코로나 감염병 등급을 2급에서 4급으로 낮추면서 전수감시를 중단하고 인구 10만명당 1꼴로 지정된 의료기관 527곳서 양성자 발생 수준을 감시한다. 다만 감염에 취약한 고위험 시설 보호를 위해 '경계' 단계는 유지한다. 

 

코로나19 팬데믹은 지나갔으나 롱코비드(Long-Covid·만성 코로나 증후군)라고 불리는 코로나 후유증과의 싸움은 여전하다. 롱코비드 증상만 200여가지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져 주의가 필요하지만 정의는 아직 명확하게 정립되지 않았다. 

 

WHO는 지난해 5월 코로나와 엠폭스에 대한 국제적 공중보건 비상사태(PHEIC)를 해제하고, 코로나를 계절성 독감 수준으로 관리할 것을 각국에 권고했다. WHO가 소집한 전문가들은 3개월마다 회의를 열어 PHEIC 유지 여부를 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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