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면세점, 김포공항 '주류·담배 사업자'로 최종 선정

서예림 기자 입력 : 2024.03.06 18:00 ㅣ 수정 : 2024.03.06 18:00

2031년까지 총 7년간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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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면세점 김포공항점. [사진=롯데면세점]

 

[뉴스투데이=서예림 기자] 롯데면세점이 김포국제공항 출국장 면세점의 주류·담배 구역을 운영할 신규 사업자로 선정됐다. 

 

관세청은 6일 오후 특허심사위원회를 열고 롯데면세점을 김포국제공항 면세점 DF2 구역의 최종 사업자로 낙찰했다. 운영권은 2031년까지로 총 7년이다. 

 

이에 따라 롯데면세점은 화장품·향수를 취급하는 DF1 구역에 이어 DF2 구역의 사업권까지 모두 가져가게 됐다. 

 

롯데면세점 측은 "국내 면세사업자 가운데 가장 많은 글로벌 매장을 운영한 경험과 뛰어난 주류·담배 소싱 역량 면에서 좋은 평가를 받은 것 같다"며 "앞으로 공항공사와 지속가능한 상생을 위해 노력하고, 김포공항 전 품목 운영을 통한 고객 혜택 확대로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최종 후보에 올랐던 신라면세점은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신라면세점은 지난 2018년 김포공항 DF2 구역 운영권을 낙찰 받아 5년간 운영해 왔다. 오는 4월이면 운영권이 만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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