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영 기자 입력 : 2024.03.06 16:40 ㅣ 수정 : 2024.03.06 16:40
대전병원, 지역 의료 기관과 일 2회 상황 공유‧직통 전화 구축 완료 이정식 장관 “대전지역 유관기관과 협력해 비상상황 신속히 대응해야”
고용노동부 이정식 장관(사진 가운데)이 6일 오전 대전 대덕구 근로복지공단 대전병원에서 비상진료대책 이행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고용노동부]
[뉴스투데이=박진영 기자]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은 6일 오전 10시30분경 대전 대덕구 근로복지공단 대전병원을 방문해 비상진료대책 이행 현황을 점검했다.
이 장관은 대전병원의 응급실과 중환자실, 수술실 등 필수진료 시설 24시간 가동 여부와 비상 진료 상황에 대응한 평일 야간・토요일 오전 긴급 대기(On-Call) 상황을 확인하고 현장 인력을 격려했다.
대전병원은 대전시청과 대전경찰서, 대덕구 보건소와 일 2회 병상가동률‧연장진료 가능 여부를 공유하고, 충남대병원 등 관내 대학병원과 직통 전화(Hot-line)를 구축해 응급 상황시 원활한 환자 이송과 전원에 대비하는 비상진료체계를 운영하고 있다. 전원은 병원을 옮기는 것을 말한다.
이정식 고용부 장관은 “집단행동이 2주 이상 지속되면서 의료공백으로 인한 국민들의 어려움도 점차 가중되고 있다”면서 “대전지역의 유관기관과 비상진료 현황을 지속적으로 공유해 비상 상황에 신속히 대응해주길 바란다. 묵묵히 의료현장을 지키고 있는 산재병원 내 모든 의료인력과 행정인력의 노력을 잊지 않겠다”라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