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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안전보건 상생협력 우수기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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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도희 기자
입력 : 2024.03.04 10:42 ㅣ 수정 : 2024.03.04 10:42

AI기반 스마트 안전장비 솔루션 통한 협력사 임직원 현장 안전 지원
최첨단VR 안전체험교육관 활용해 작업현장 위험 인지역량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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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정창권 SKT 안전보건 담당, 이정식 고용노동부장관(중앙), 협력사 예림피앤에프 이재봉대표 [사진=SKT]

 

[뉴스투데이=이도희 기자] SK텔레콤(이하 SKT)이 안전보건 분야 협력사와 상생협력 수준이 뛰어나고 우수한 성과를 보인 기업으로 뽑혔다.

 

SKT는 4일 고용노동부 주관으로 올해 신설된 ‘제 1회 대·중소기업 안전보건 상생협력사업’에서 최상위 등급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안전보건 상생협력 우수기업’은 SKT를 포함해 SK하이닉스, 삼성전자, 현대차 등 56개 기업이 선정됐으며 통신업계에서는 SKT가 유일하다.

 

이번 SKT의 우수기업 선정은 자사 구성원은 물론 협력사 구성원 대상 안전보건 교육시설에 대한 과감한 투자와 다양한 소통 활동으로 협력사 안전보건 활동을 지원해 온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대·중소기업 안전보건 상생협력사업’은 고용노동부 중대재해감축 로드맵에 따른 핵심사업으로 올해 처음 시행됐다. 특히 협력사와 상생협력 지원 노력과 상생협력 성과를 평가해 매년 1회 우수기업을 선정해 시상한다.

 

SKT는 협력사 안전보건 분야에서 상생 협력하기 위해 현장 위험요소 및 개선 사항을 제보하는 안전신문고 제도와 위험 요인과 유의 사항 등 콘텐츠를 제공하는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고 협력사 가족과 구성원 안전영상 공모전을 개최하는 등 다양한 소통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또한 AI(인공지능)기술과 드론(drone:무인항공기)을 활용해 기지국 철탑을 관리하는 스마트 안전장비 솔루션, 최첨단 VR(가상현실) 기반 안전체험교육관, 안전관리시스템을 협력사도 상시 이용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있다.

 

2023년 10월에 오픈한 SKT 안전체험교육관은 안전 관련 다양한 체험교육을 제공해 협력사 임직원의 현장위험 인지 역량강화에 기여하고 있다. 2024년 1월말 기준 총 1553명이 체험교육을 받았으며 이 가운데 협력사 이수인원은 1101명(약 71%)에 이른다.

 

SKT가 자체 개발한 안전관리시스템도 협력사 현장안전 지원에 큰 몫을 하고 있다. 특히 협력사 구성원이 공사 현장에서 스마트폰으로 쉽게 등록할 수 있어 활발히 이용되고 있다.

 

협력사는 작업현황을 현장에서 스마트폰으로 등록하고 공사 계획에 따라 하루 안전미팅을 갖고 그 결과를 시스템에 등록한다. 이후 SKT 담당자는 시스템이 분석 제안하는 공사 위험성평가, 작업계획서 등을 검토해 현장 적용하고 있다.

 

또한 안전보건 교육 동영상, 정부정책 등을 안전관리시스템을 통해 공유하고 협력업체는 건의사항, 안전시스템 제안을 할 수 있는 의견청취 창구로 활용 중이다.

 

특히 이번 우수기업 평가에서 SKT 안전보건 최고경영자가 매달 협력사 작업현장을 찾아 현장 안전을 직접 점검하고 개선한 점이 다른 기업에 비해 높은 점수를 받았다.

 

SKT는 이번 우수기업 원년 멤버로서 책임감을 갖고 안전보건 상생협력 사업에 적극 참여하고 안전 리더십 세미나, 위험요소 인지 역량 강화교육 등을 통해 50인 미만 협력사가 중대재해처벌법에 대비하고 안전보건관리 체계를 구축하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SKT 협력사 관계자는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에 따른 준비가 막연했는데 SKT사업에 참여해 위험성평가 체계구축에 대해 도움을 받을 수 있어 큰 힘이 됐다"며 "전체적으로 컨설팅 수준이나 진행 등이 만족스러웠고 기업별 특성과 수준에 걸맞는 맞춤형 지원으로 많은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강종렬 SKT 안전보건 최고경영책임자(CSPO)는 “SKT는 함께하는 협력사 안전이 곧 우리 안전이라는 구호를 갖고 작업현장 협력사 구성원이 위험을 판단하고 인지하는 역량을 높이는데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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