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사회, 온라인 발매 연계 유사행위 강력 대응

임은빈 기자 입력 : 2024.02.29 18:07 ㅣ 수정 : 2024.02.29 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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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마권발매 시범운영 점검단 회의 모습. [사진=한국마사회]

 

[뉴스투데이=임은빈 기자] 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는 온라인 발매 정식운영 발전방향을 논의하기 위한 '시범운영 점검단' 제2차 회의를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점검단은 이날 유한범 한국투명성기구 공동대표와 조윤오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 위원 등 외부 전문가 4명을 포함한 위원 7명이 참석한 가운데 온라인 발매의 시범운영 실적과 주요 현안 및 개선안 등을 살펴봤다.

 

특히 시범운영 개시 이후 온라인 경주영상 무단 송출, 신종 경마방 가맹점 모집 등 합법 온라인 경마 정보를 이용한 불법적 움직임이 우려됨에 따라, 유사행위와 관련한 선제적 대응 필요성과 법적 조치방안 등이 집중 논의됐다.

 

한국마사회는 관련 유사행위에 강력 대응하기 위해 공정관리처 산하에 특별점검반을 구성해 유사행위 동향에 대해 집중 모니터링을 시행하고 있다. 관련법 위반 행위를 발견하는 즉시 사법조치에 착수할 예정이다.

 

김종철 한국마사회 고객서비스본부장은 "온라인 마권 발매 도입 취지를 훼손할 수 있는 유사행위 행태가 포착됨에 따라 특별점검반을 가동 중에 있으며,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력관계를 통해 단속을 강화해 국민들을 불법경마로부터 보호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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