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B손해보험, 베트남 VNI·BSH 손보 최대주주 올라…글로벌 성장전략 지속 추진

김태규 기자 입력 : 2024.02.29 10:35 ㅣ 수정 : 2024.02.29 10:35

정종표 DB손보 사장 "베트남·인도차이나 상위사 발돋움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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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종표 DB손해보험 사장(앞줄 오른쪽)과 Ms. Le Thi Ha Thanh VNI손해보험 이사회 의장 및 관계자들이 27일 베트남 하노이 JW메리어트호텔에서 해외 주주 환영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DB손해보험]

 

[뉴스투데이=김태규 기자] DB손해보험이 베트남 손해보험사 VNI(Vietnam National Aviation Insurance), BSH(Saigon-Hanoi Insurance)의 최대주주로 공식 출범하는 기념행사를 진행했다.

 

29일 DB손보에 따르면 이번 출범 행사는 지난 27일 베트남 하노이 JW메리어트호텔에서 진행됐다. DB손보는 2023년 2월과 6월 베트남 손해보험시장 점유율 10위사 VNI와 9위사 BSH 인수 계약 체결을 진행했다. 올해 초 최종 계약을 마무리하며 베트남 내 2개 손보사를 추가로 인수하게 됐다.

 

출범 행사에는 정종표 DB손보 사장과 VNI, BSH 고위 임원 및 내외귀빈이 참석해 양사 지분 75%를 소유하게 된 것을 공식 발표하고 축하하는 자리로 진행됐다.

 

이번 인수 계약체결을 통해 DB손보는 베트남 보험시장 내 사업기반을 더욱 확고히 하고 글로벌 성장전략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VNI와 BSH는 DB손보의 광범위한 보험사업 경험과 전문성, 앞선 기술 인프라를 활용해 베트남과 인도차이나반도 지역에서 상위사로의 발돋움을 준비하고 있다.

 

정 사장은 "이번 인수계약으로 주주, 경영진 및 직원들과 협력해 양사의 성장과 역량 강화를 촉진하고 베트남 및 인도차이나 지역에서 선도적인 보험사가 되는 것을 목표로 하겠다"며 "목표 달성을 위해 양사의 비전과 미래 목표에 부응하는 확고한 동맹자 역할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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