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인 ‘인사이트 세미나’ 성료, 2024년 HR 전망과 미래 인재 전략 짚어

박진영 기자 입력 : 2024.02.26 11:41 ㅣ 수정 : 2024.02.26 11:41

23일 서울 코엑스 무역타워서 인사담당자 200명 참석
최승철 사람인 HR연구소장, ‘2024 HR환경과 인재 관리’ 강연
김덕중 INF컨설팅 상무, ‘AI와 함께 일하는 법: 사무직의 새로운 지평’ 주제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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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인은 지난 23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사람인HR 연구소 인사이트 세미나’를 개최했다. [사진=사람인]

 

[뉴스투데이=박진영 기자] 사람인(대표 김용환)은 지난 23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트레이드타워에서 ‘2024년 HR 전망과 미래 인재 전략’을 주제로 ‘사람인HR 연구소 인사이트 세미나’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사람인 산하 ‘사람인 HR연구소’가 주최했다. 세미나에는 국내 주요 기업 인사담당자 약 200명이 참석해 강연 청강과 인적 네트워킹 형성, 사람인 채용 솔루션 체험 등을 진행했다. 특히, 커져가는 불확실성과 빠른 기술 발전으로 급변하는 환경에서 HR 조직이 기업 경영의 위기를 극복하고, 생산성을 제고하는데 기여하기 위한 실질적인 전략과 방법론을 공유했다.

 

세션은 2부로 나눠 진행됐다. 1부에서는 최승철 사람인 HR연구소 소장이 ‘2024 HR환경과 인재 관리(Talent Management)’에 대해 강연했다. 최 소장은 “글로벌 경제가 저성장국면에 접어든 가운데, HR은 경영 위기 극복을 위해 회사와 구성원간 공감대를 형성하는 시스템을 내실화해야 한다”며 “외부유입의 제약이 따르는 저성장시대에는 이상적인 인사관리 체계를 설정한 후, 이를 실현하기 위한 중간단계로 지금 실행 가능한 체계를 수립‧이행해야 한다”고 말했다. 바로 실행할만한 구체적인 활동으로는 △통합 인사관리 플랫폼 구축 △다중 채널 인사관리 △인사관리 조력자 정립 등을 제시했다.

 

2부 강연은 김덕중 INF컨설팅 상무가 ‘AI와 함께 일하는 법: 사무직의 새로운 지평”이라는 주제로 발표했다. 김 상무는 “사무관리직 지식근로자들이 AI를 통해 생산성을 획기적으로 증가시킬 수 있을 것이다”라며 “사무직들은 스스로 업무에서 개선점을 찾고 적용하는 ‘화이트해커’이자 다양한 역량과 기술을 활용해 데이터 분석과 의사결정, 팀 프로젝트 관리까지 해내는 ‘풀 스택 근로자’가 되어야 한다”고 조언했다. HR이 해야 할 과제로는 △AI 전환 시대에 맞는 기업 문화와 변화 관리 △AI를 감안한 전략적 인력 계획 △조직‧운영체계 개선 등을 들었다.

 

이날 현장에서는 사람인의 다양한 인재 채용 솔루션을 체험할 수 있는 부스도 마련돼 참가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사람인은 수시 채용 확산에 따라 급증하는 채용 업무 부담과 IT 개발자 구인난 해결을 돕기 위해 △개발자 채용 플랫폼 ‘점핏’ △채용 관리 솔루션 ‘등용문’과 ‘리버스’ 등을 선보였다.

 

최승철 사람인 HR연구소 소장은 “지금의 변화는 아무도 경험해보지 못한 영역으로 일선 기업의 HR 조직도 혼란을 겪는 경우가 부지기수인데, 이러한 어려움 속에서 인사담당자들과 함께 위기 극복 방법을 모색해볼 수 있는 뜻 깊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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