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비브라스코리아와 무료 코딩 교육 통합 플랫폼 ‘BIKO’ 정식 출시

이도희 기자 입력 : 2024.02.19 11:32 ㅣ 수정 : 2024.02.19 11:32

교사와 학생 간 프로그래밍 수업할 수 있는 ‘클래스(Class)’ 기능 구축
전국 총 31개 교 시범 운영해 피드백 수렴 뒤 시스템 확충 및 개선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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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넥슨]

 

[뉴스투데이=이도희 기자] 넥슨이 비브라스코리아와 함께 청소년 디지털 격차 해소 및 프로그래밍 저변 확대를 위한 무료 코딩 교육 통합 플랫폼 ‘BIKO(비코, Bebras Informatics Korea의 약자)’를 정식 론칭한다고 19일 밝혔다.

 

BIKO는 프로그래밍 기반이 되는 컴퓨팅 사고력 함양부터 기초적인 텍스트 코딩과 심화 학습까지 두루 아우르는 체계적인 교육 사이트다. 넥슨과 비브라스코리아는 양질의 프로그래밍 학습 콘텐츠가 부족한 국내 교육 현실에 주목해 지난 2021년 누구나 쉽게 코딩을 배울 수 있는 온라인 학습 플랫폼 ‘BIKO’ 개발을 발표하고 2022년 11월 베타 서비스를 개시했다.

 

넥슨은 BIKO의 베타 서비스 개시 후 시스템을 고도화하기 위해 전국 총 31개 초·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시범학급 운영을 진행해 교사와 학생의 다양한 피드백을 수렴했다. 또한 이를 반영해 교육 현장 수요에 맞춘 기능 확충과 편의성을 개선해 정식 론칭 했다.

 

BIKO는 교사와 학생 간 프로그래밍 수업 운영이 가능한 ‘클래스(Class)’ 기능을 제공해 교육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다.

 

교사는 ‘클래스’ 기능을 통해 학생의 학습평가 뿐만 아니라 다양한 난이도 및 유형 문제를 활용해 학생 학습 단계를 고려한 수준별 그룹을 생성할 수 있다. 더불어 학생 학습 진행 상황을 모니터링해 개별 학생 및 전체 반의 진도와 성과를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또한 BIKO는 국내외 다양한 프로그래밍 대회에서 출제된 총 700여개 문제를 제공하고 이 가운데 60여개는 인기 게임 메이플스토리 IP(지식재산권) 이미지를 활용해 기존 기출 문제를 새롭게 담았다.

 

이 외에 학생의 자기주도적 프로그래밍 학습이 가능하도록 사이트 내에 주제별, 문제별 해설영상 콘텐츠도 제공한다.

 

김동윤 비브라스코리아 대표는 “BIKO는 세계 최초로 개발된 컴퓨팅 사고력과 프로그래밍을 동시에 학습할 수 있는 플랫폼“이라며 “전 국민이 사용할 수 있도록 앞으로 지속적인 문제 보강과 사용자 편의성 향상에 노력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정욱 넥슨코리아 부사장은 “클래스 기능이 구축된 비코를 활용해 코딩 수업을 진행하기 어려웠던 소외 지역 학교에도 학급 단위로 프로그래밍 수업이 가능해졌다”며 “BIKO가 미래 사회를 이끄는 핵심 역량 중 하나인 코딩의 대중화를 위해 주요한 역할을 하길 기대하며 공교육 현장에서 적극 활용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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