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양라운드스퀘어, ‘탱글’ 일본 론칭… 본격 해외 시장 공략 나서
[뉴스투데이=서민지 기자] 삼양라운드스퀘어가 일본 최대 식품·유통 무역전시회인 '제58회 슈퍼마켓 트레이드쇼 2024(Super Market Trade Show, 이하 SMTS)에서 건면 브랜드 '탱글'을 공식 론칭했다고 19일 밝혔다.
14일 일본 치바현 마쿠하리 멧세에서 열린 SMTS에서 삼양라운드스퀘어는 일본 법인인 삼양재팬과 함께 탱글을 공식 출범시켰다. SMTS 내 부스 디자인과 구성도 탱글을 중심으로 꾸며졌으며, 방문객에겐 '탱글 불고기크림파스타'와 '탱글 김치로제파스타'를 소개했다.
또, 삼양라운드스퀘어는 15일 SMTS 부스에서 탱글 론칭을 기념해 일본 전통 행사도 진행했다. 삼양라운드스퀘어는 새로운 시작의 행복을 기념하는 카가미와리(술통깨기) 행사를 선보였다. 김정수 삼양라운드스퀘어 부회장은 행사에 참여해 탱글 브랜드를 소개하고 현지 유통채널과의 협업 강화를 언급하며 탱글에 힘을 실었다.
삼양라운드스퀘어 관계자는 "일본 최대 규모의 식품·유통 무역전시회인 SMTS에서 한국적인 파스타 브랜드 탱글을 론칭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일본 내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통해 탱글 브랜드 입지를 강화하고, 삼양의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삼겠다"고 말했다.
한편, 일본 전국슈퍼마켓협회는 1967년부터 매년 SMTS를 주최하고 있다. 올해는 역대 최대 규모 수준인 14개국 3500여 개의 기업이 참여했으며, 일본과 세계 유통 바이어를 비롯한 7만여 명의 관람객이 참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