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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춘진 aT 사장, "한양대학교 학생들과 함께 저탄소 식생활 확산에 동참하게 돼 매우 뜻깊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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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은빈 기자
입력 : 2024.02.17 07:02 ㅣ 수정 : 2024.02.17 07:02

농수산식품 미래인재 양성, 지속 가능한 먹거리 환경 조성 등 협력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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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춘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사장(왼쪽)과 이기정 한양대학교 총장. [사진=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뉴스투데이=임은빈 기자] "한양대학교의 4만2800여 학생과 임직원이 저탄소 식생활 확산에 동참하게 돼 뜻깊다. 앞으로 농수산식품 미래인재 양성 협력은 물론, 하나뿐인 지구를 지키는 '저탄소 식생활 실천 운동'을 널리 전파해 탄소중립 실현을 앞당기자"

 

김춘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사장은 16일 한양대학교 서울캠퍼스에서 이기정 한양대학교 총장과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이같은 소회를 밝혔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는 이날 한양대학교와 농수산식품 산업 발전을 위한 미래인재 양성과 지속 가능한 먹거리 환경 조성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향후 △저탄소 식생활 캠페인 동참으로 먹거리 분야 탄소중립 등 ESG 실천 확산 △농수산식품 분야 미래인재 육성과 청년 취·창업 역량 강화 협력 △농수산식품 산업 발전을 위한 인력·기술·정보 교류 △안전한 공공 급식으로 학생건강 제고와 제반 산업 활성화 등에 힘을 합치기로 했다.

 

이번 협약으로 농수산식품 산업 발전과 글로벌 탄소중립에 앞장서는 공사와 창의와 나눔으로 세상에 힘이 되는 인재 양성을 선도하는 한양대학교의 강점을 바탕으로, 농수산식품 분야 미래인재 양성과 지속 가능한 공공 급식 환경 조성은 물론 '저탄소 식생활 실천 운동' 확산에도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공사가 추진하는 '저탄소 식생활 실천 운동'은 탄소격리 능력이 높은 흙을 살리는 농법을 사용해 저탄소‧친환경 농수축산물을 생산한다. 친환경 포장재 사용과 온라인 유통 활성화로 유통 과정에서 탄소를 감축하는 것은 물론, 가공 처리 시 버려지는 식품 폐기물을 최소화한다. 또 잔반 없는 식사를 함으로써 먹거리의 생산-유통-가공-소비 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는 생활 실천 캠페인이다.

 

공사는 지난 2021년부터 전국 34개 행정·교육 광역자치단체를 비롯한 협회·단체·해외업체 등 국내외 36개국 630여 기관과 협약을 맺고 저탄소 식생활 세계화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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