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이도희 기자] 유안타증권은 카카오 영업이익 개선 추세가 올해에도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에 따라 유안타증권은 카카오 목표 주가를 7만1000원으로 높이고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했다.

이창영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16일 "4분기 실적 개선 주원인인 메시지 광고 증가가 올해에도 지속될 것"이라며 "친구탭, 오픈채팅 트래픽 상승에 따른 비즈보드 광고도 성장이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이창영 연구원은 "카카오 커머스는 고가상품 판매의 성공적인 안착으로 내수소비 둔화와 중국 직구몰 급증에도 안정적인 성장이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비용 측면에서 자회사 구조조정에 따른 손실 축소와 인건비, 마케팅비 효율화도 이어질 것"이라며 "영업이익 개선 추세는 2024년에도 계속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