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일 기자 입력 : 2024.02.15 09:39 ㅣ 수정 : 2024.02.15 09:39
[뉴스투데이=유한일 기자] NH농협은행의 퇴직연금 디폴트옵션(사전지정운용제도) 저위험 상품 수익률이 은행권 1위를 기록했다.
15일 농협은행에 따르면 디폴트옵션 상품은 위험도에 따라 초저위험, 저위험, 중위험, 고위험상품으로 구성된다.
고용노동부 ‘디폴트옵션 수익률 공시’에서 농협은행의 저위험 상품 1년 기준 수익률은 8.40%로 은행권에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중위험 상품 수익률은 11.09%로 업권 2위에 올랐다.
농협은행은 디폴트옵션 상품 개발 및 조직 확대를 통해 가입자들의 수익률 관리와 컨설팅을 강화했다.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투자 정보 및 비대면 서비스를 제공해나갈 계획이다.
농협은행 관계자는 “지난해 말 기준 디폴트옵션 도입 관련 규약 변경율 98.4%, 상품 지정율 77.8% 달성으로 전 사업자 중 압도적 1위를 달성한 만큼 더욱 내실 있게 제도를 관리‧운영해 나갈 예정”이라며 “이를 통한 안정적인 수익 실현으로 가입자들의 은퇴 후 풍요로운 삶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