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웨이항공, ‘인천-자그레브’ 신규 취항…국내 LCC 최초 유럽 노선

전소영 기자 입력 : 2024.02.14 11:03 ㅣ 수정 : 2024.02.14 11:03

“한국-크로아티아 간 관광·비즈니스 교류 더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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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티웨이항공]

 

[뉴스투데이=전소영 기자] 티웨이항공이 인천-자그레브(크로아티아) 정기노선을 신규 취항함으로써 국내 LCC(저비용항공사) 최초로 유럽 하늘길을 확장했다.

 

티웨이항공은 오는 15일 오전 10시 크로아티아 자그레브로 향하는 신규 노선 항공권 스케줄을 오픈한다고 밝혔다.

 

해당 노선은 오는 5월 16일부터 주 3회(화·목·토) 일정으로 A330-300 항공기(347석)를 투입해 양국 관광객과 상용 고객의 여행 편의성을 제고한다.

 

출발편은 인천공항에서 오전 11시 5분 출발해 비슈케크 공항에 오후 3시 30분 도착해 미하기 경유로 1시간가량 머물며 급유를 실시하고 자그레브 국제공항에 오후 7시 25분 도착하는 스케줄로 구성됐다. 자그레브까지 비행시간은 약 15시간(미하기 경유 포함)으로 예상된다.

 

귀국편은 직항으로 운영하며 자그레브 국제공항에서 오후 8시 55분 출발해 인천공항에 다음 날 오후 2시 50분 도착하는 스케줄로 비행시간은 약 11시간 소요로 예측된다. 

 

티웨이항공은 2024년 파리 올림픽 등 증가하는 유럽 여행 수요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방침이다.

 

또한 올해 대형기 포함 7대의 항공기를 도입해 기타 신규 중장거리 노선의 확대를 지속할 계획이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이번 유럽 노선 첫 취항으로 한국과 크로아티아 간 관광과 비즈니스 교류가 더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안전한 비행을 최우선으로 합리적인 운임과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고객 만족도를 향상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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