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서예림 기자] 이랜드문화재단이 제13회 서울국제조각페스타에 참여한다고 14일 밝혔다.
조각 전시회이자 아트페어인 제13회 서울국제조각페스타가 오는 15일부터 18일까지 서울 코엑스 3층 D홀에서 열린다.
이랜드문화재단은 중국미술대학 장학지원 사업을 통해 선정된 중국 조각가 3명과 저명한 중국 작가 17명의 특별전을 구성해 서울국제조각페스타에 참여한다.
1994년 중국에 법인을 설립하고 일찍이 중국 시장에 진출한 이랜드는 ‘건강한 예술가가 건강한 사회를 만든다’는 신념으로 2009년부터 전도 유망한 청년 예술가 육성을 지속하고 있다.
한국에서는 청년 작가 공모전을 통해 젊고 유망한 청년 예술가를 발굴해 지원하고, 중국에서는 5대 미술대학(중앙/중국/쓰촨/루쉰/광저우) 장학사업으로 2667명의 졸업 장학생과 113명의 공모작가를 육성했다.
이번 서울국제조각페스타에서는 쉬창엔과 정샤오숑, 우더하오 등 중국과 세계 조각예술계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조각가 3명의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이와 함께 중국 조각 예술을 대표하는 작가 쩡천강과 자이칭시, 동수빈, 원샤오펑 등 17인의 작품도 만나볼 수 있다. 특히, 쩡천강은 중국조각협회 회장이자 상해대학미술학원 원장으로 중국 조각예술을 대표하는 인물이다.
이랜드문화재단 관계자는 "이번 서울국제조각페스타를 통해 한국과 중국의 문화교류가 더 활발히 일어나길 기대한다”며 "한국과 중국의 청년 작가들을 계속 발굴하고 지원해 더 신선하고 폭넓은 예술 작품을 대중에게 공개하며 소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