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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타항공은 순항 중”…재운항 이후 국내선 누적 탑승객 200만명 돌파
전소영 기자
입력 : 2024.02.13 14:53
ㅣ 수정 : 2024.02.13 14:55
“빠른 기재 도입으로 제주 노선 중심 공급 대폭 늘려”
올해 5대 이상 기재 추가 도입으로 국제선 네트워크 확충
[뉴스투데이=전소영 기자] 이스타항공이 운항을 재개한 이래로 꾸준히 순항하며 기대를 모으고 있다.
13일 이스타항공에 따르면 지난 2월 9일 기준 국내선 누적 탑승객 200만명을 넘어섰다. 운항 재개 이후 약 11개월 만으로 지난해 9월 100만 탑승객 돌파 약 5개월 후에 세운 기록이다.
이스타항공은 지난해 3월 26일 김포-제주 노선으로 운항을 시작한 이후 8월 청주-제주, 10월 군산-제주 노선에 취항했다. 국내선 운항을 하루 평균 왕복 20회 이상까지 늘려왔다.
특히 항공정보포털시스템에 따르면 이스타항공 국내선의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김포-제주 노선은 지난해 운항 재개일인 3월 26일부터 12월 31일까지 약 150만 명의 여객이 탑승했다. 같은 기간 저비용 항공사 가운데 두 번째로 많은 탑승객을 달성했다.
이스타항공 관계자는 “기재를 빠르게 도입해 제주 노선을 중심으로 공급석을 대폭 늘리고 단기간에 누적 탑승객 200만명을 넘어설 수 있었다”며 “올해는 5대 이상의 추가 기재를 도입해 국내선은 물론 국제선 네트워크를 더욱 확충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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