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래프톤, 다크앤다커M 통한 사업 규모 확대 기대 커" <유안타證>
[뉴스투데이=이도희 기자] 유안타증권은 크래프톤 목표주가를 27만원으로 높이고 투자의견을 매수로 조정했다.
이창영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13일 "크래프톤은 AI(인공지능)기술을 게임개발에 적용해 장기적으로 게임 개발 원가를 낮추는 노력을 펼치며 수십~수백 여개의 새로운 IP(지식재산권)을 발굴해 규모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창영 연구원은 "또한 크래프톤은 기존 PUBG IP의 멀티 프로덕트화(플랫폼, 지역, 연령, 장르 다변화)를 통해 전체 성장성과 실적을 개선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이 연구원은 이어 "크래프톤은 매출액 5346억원, 영업이익 1643억원, 지배순손실 128억원으로 시장기대치를 높였다"며 "신규 맵 ‘론도’ 출시로 월간활성이용자수(MAU)가 늘어 PC 매출 1671억원, BGMI(배틀그라운드모바일인도) 매출액, 트래픽 모두 역대 최고치 경신해 모바일 매출 3427억원을 기록하고 인건비, 마케팅비, 주식보상비용 모두 늘어나 전년동기대비 영업이익률이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기존 PUBG게임이 PC, 모바일, 콘솔 모두에서 매출이 늘어난 가운데 STEAM에서 인기게임 1위를 기록했던 글로벌 IP ‘다크앤다커’(이후 D&D) 모바일 게임이 2분기 출시 예정"이라며 " ‘INZOI(초실사 라이프 시뮬)’, ‘블랙버짓(Extraction Shooter)’, ‘Dinkum M(샌드박스게임)’, ‘서브노티카2(어드벤처)’ 등 5개 신작 게임이 2024년 실적 성장을 부추길 것"이라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