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신탁운용, 주주환원 북콘서트 콘텐츠 공개

황수분 기자 입력 : 2024.02.06 09:00 ㅣ 수정 : 2024.02.06 09:00

'주주환원시대 명품 우량주로 승부하라' 유튜브 2월 7일 공개
'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 주주환원시대 투자… "지금이 적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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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황수분 기자] 한국투자신탁운용은 오는 7일 자사 유튜브 채널에 '주주환원시대 명품 우량주로 승부하라' 북콘서트 콘텐츠를 공개한다.

 

6일 한국투자신탁운용에 따르면 이번 북콘서트에는 '주주환원시대 명품 우량주로 승부하라'의 저자인 김기백 한국투자신탁운용 ESG운용부 수석이 출연한다.

 

김 수석은 2012년 한국투자신탁운용에 합류한 이후 한국투자중소밸류펀드와 한국투자롱텀밸류펀드, 상장지수펀드(ETF)인 ACE 주주환원가치주액티브 등을 운용하는 펀드매니저다.

 

김 수석의 대표펀드 세 가지는 공통적으로 저평가된 가치주를 발굴한다는 특징을 있다. 한국투자중소밸류펀드는 가치주에서 성장주로 전환 기회가 있는 저평가된 중소형주를 발굴해 투자하고, 한국투자롱텀밸류펀드는 내재가치 대비 현저히 저평가된 종목을 조기 발굴해 편입하는 식이다. ACE 주주환원가치주액티브 ETF 또한 견고한 펀더멘탈과 장기 성장성을 갖춘 가치주에 투자한다.

 

김 수석은 북콘서트에서 "펀드 매니저로 투자를 하면서 코리아 디스카운트(한국 증시 저평가)를 절실히 경험했다"며 "지난 10년간 1100개에 달하는 기업에 2500회가 넘는 탐방을 한 경험에 비춰볼 때 지금이 바로 코리아 디스카운트를 해소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고 생각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코리아 디스카운트를 야기하는 다양한 요인 중 가장 핵심은 불투명한 기업 지배구조와 낮은 주주환원"이라며 "주주행동주의와 주주연대 확산 등 사회적 요인, 정부의 제도 변경을 비롯한 제도적 요인, 의사 결정의 주체인 기업 경영진의 세대 교체 등 내부적 요인을 고려할 때 주주환원의 시대는 오고 있다"고 말했다. 

 

주주환원 시대에 투자해야 하는 '중소형 우량주'도 언급됐다. 김 수석은 "중소형 우량주는 주주환원 시대의 수혜를 볼 종목과 우량주의 교집합이다"며 "자산가치와 수익가치가 풍부하고 주주환원을 실천하는 기업들에 대한 투자는 지금이 적기"라고 진단했다. 

 

중소형 우량주를 편입한 'ACE 주주환원가치주액티브 ETF'도 다뤄졌다. 전일 기준 해 ETF 구성종목에는 △세아제강지주 △크레버스 △영원무역홀딩스 △SK가스 △쿠쿠홀딩스 등이 이름을 올렸렸다.

 

이들 종목 상당수는 꾸준히 시가배당률을 높여온 기업이자, 평균 주가순자산비율(PBR)이 1배 미만인 종목(편입종목 38개 평균 0.67배)들이다.

 

최근 주주환원 및 저PBR 종목 관련 관심이 증가하며, 최근 5영업일 기준 해당 ETF의 거래량은 2023년 일평균 대비 20배 가까이 폭증하기도 했다.  

 

김 수석이 출연한 북콘서트 '주주환원 시대, 명품 우량주 투자하기'는 오는 7일 오후 5시부터 한국투자신탁운용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국투자신탁운용은 콘텐츠 시청 후 도서 기대평 댓글을 남긴 시청자 중 250명을 추첨해 '주주환원시대 명품 우량주로 승부하라'를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본문에 언급된 상품들은 모두 실적배당형 상품으로 운용 결과에 따라 원금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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