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 비비고, 새로운 글로벌 BI로 세계 신영토 확장

서민지 기자 입력 : 2024.02.05 10:12 ㅣ 수정 : 2024.02.05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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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비고 글로벌BI 적용한 신규 패키지. [사진=CJ제일제당]

 

[뉴스투데이=서민지 기자] CJ제일제당이 한식 브랜드 '비비고'를 글로벌 소비자 눈높이에 맞춰 새단장한다고 5일 밝혔다. CJ제일제당은 올해 서유럽과 무슬림 인구를 겨냥한 할랄 시장을 개척하길 목표로 '신영토 확장'을 가속화할 방침이다. 

 

CJ제일제당은 새로운 BI(Brand Identity)를 선보여 이달부터 국내를 시작으로 일본과 유럽, 동남아, 미국 등 순차적으로 제품 포장에 적용한다. 새 CI는 한국 식문화를 함께 나누는 사람과 밥상으로 연결하겠다는 의미가 담겼다. 또, 한국의 브랜드라는 점이 소비자들에게 각인될 수 있도록 이전에 영문만 표기했던 것과는 달리 한글을 함께 넣었다.

 

한편, CJ제일제당은 브랜드 리뉴얼과 함께 치킨과 만두 품목을 해외 시장에서 대형 카테고리로 집중 육성한다는 목표도 세웠다. 국내에서 성과를 낸 '소바바치킨'의 해외 진출을 위한 글로벌 생산기지를 확보하고, 주요 국가를 중심으로 떡볶이와 붕어빵, 냉동김밥 등의 판매를 확대할 계획이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이번 재정비를 통해 주요 국가 뿐만 아니라 한식 미개척시장까지 비비고의 영향력을 확대해, 한식을 전 세계에 전파하는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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