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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 숙박 할인쿠폰 받고 국내여행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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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영 기자
입력 : 2024.02.02 18:08 ㅣ 수정 : 2024.02.02 18:08

한국관광공사, ‘2월 여행가는 달’ 캠페인-숙박 할인쿠폰 9만장 배포
비수도권 지역 숙박상품 5만원 초과 예약시 3만원 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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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관광공사는 오는 7일부터 ‘설 연휴 여행가는 달과 함께하는 2024 대한민국 숙박세일 페스타‘를 시작한다. 참가자는 야놀자, 여기어때, 지마켓에서 비수도권 숙박 상품 예약시 5만원을 초과하면 3만원을 할인 받을 수 있다.  [사진=한국관광공사]

 

[뉴스투데이=박진영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이하 공사)는 오는 7일부터 국내 숙박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설 연휴 여행가는 달과 함께하는 2024 대한민국 숙박세일 페스타‘를 시작한다.

 

이번 프로모션은 지난달 16일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 비상경제장관회의에서 발표된 설 민생안정대책의 일환으로 국민 국내여행을 지원하고 지역관광을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숙박 할인쿠폰은 오는 7일 오전 10시부터 '야놀자'와 '여기어때', '지마켓' 등 3개의 온라인 여행사 채널을 통해 한 사람이 한 장을 발급 가능하며, 관광공사는 총 9만 장을 선착순으로 배포할 예정이다. 이 쿠폰은 국내 호텔, 콘도, 리조트, 펜션 등 약 3만개 시설 숙박상품에 사용 가능하며, 5만원 초과 숙박 상품 예약시 3만 원을 할인받을 수 있다.

 

쿠폰은 다음달 7일부터 25일까지 3주간 발급해서 사용할 수 있다. 쿠폰 수량이 소진되면 행사는 조기 종료된다.

이번 행사는 지역 방문객을 늘리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비수도권 지역(서울, 경기, 인천 제외) 소재 숙박시설로 제한되며 미등록 시설과 대실에서는 사용할 수 없고  미성년자도 사용할 수 없다. 

 

문체부와 관광공사가 설연휴 숙박세일 페스타 행사를 하는 것은  지난해 세 차례의 숙박할인 프로모션의 효과가 크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관광공사에 따르면, 지난해 세 차례 행사로 국내 숙박매출액 약 1808억 원, 여행지출액 약 5226억 원이 각각 발생했으며, 숙박 할인쿠폰 사용을 계기로 계획에 없는 새로운 여행계획을 세운 관광객이 164만 명에 이르는 등 국내여행 수요 창출과 내수경기 진작에도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비수도권 지역(서울, 경기, 인천 제외) 사용 비율이 전체 쿠폰 사용자의 약 68%에 이르는 등 지역관광 수요 분산에도 상당히 큰 효과를 거둔 것으로 평가됐다. 

 

이상민 한국관광공사 국민관광실장은 이번 프로모션과 관련해 "설 연휴 기간 국민들의 알뜰한 국내여행을 돕고 지역 경제에도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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