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 아비투스 어소시에이트와 STO 협약 체결

임종우 기자 입력 : 2024.01.31 09:33 ㅣ 수정 : 2024.01.31 09:33

미술품 기초자산 투자계약증권 공급 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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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한국투자증권]

 

[뉴스투데이=임종우 기자] 한국투자증권이 31일 온라인 아트 플랫폼 '아투(Artue)'의 운영사 '아비투스 어소시에이트'와 토큰증권발행(STO)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양사는 이번 협약으로 미술품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투자계약증권 공급을 위해 협력할 계획이다. 한국투자증권 발행 인프라와 아비투스 어소시에이트가 미술 시장에서 검증한 서비스 역량을 접목해 우량 미술품의 자산유동화를 적극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앞서 한국투자증권은 지난해 9월 STO 인프라를 구축하고 시범 발행을 마쳤다. 이후에는 다양한 분야에서 경쟁력을 보유한 조각투자 업체들과 협력관계를 강화해 상품 역량을 키우는데 매진하고 있다.

 

아비투스 어소시에이트는 자체 플랫폼을 통해 작가와 수집가, 딜러, 갤러리 등을 연결하고 이해관계자간의 거래가 손쉽게 이뤄질 수 있도록 돕는 데이터 역량을 기반으로 미술품 전시 및 중개 방식의 디지털 전환을 추진하고 있다.

 

김관식 한국투자증권 디지털혁신본부장은 "토큰증권을 활용해 기존에는 소수의 인원만이 누리던 미술품 시장이 다수의 고객이 참여하는 시장으로 확장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올 들어 토큰증권 생태계가 본격적인 태동을 시작한 가운데 고객들이 다채로운 상품에 안전하고 편리하게 투자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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