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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소프트, 기존작 매출 하락세 둔화" <신한투자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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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도희 기자
입력 : 2024.01.29 09:48 ㅣ 수정 : 2024.01.29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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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소프트 사옥 [사진=엔씨소프트]

[뉴스투데이=이도희 기자] 신한투자증권은 엔씨소프트 목표주가를 19만3800원으로 하고 투자의견을 중립으로 조정했다.

 

강석오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29일 "'리니지2M'의 4주년, '리니지W' 2주년 이벤트를 통해 '리니지' IP(지적재산권)의 모바일 기존작 매출 하락세가 둔화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강석오 연구원은 "다만 12월 7일 출시된 'TL'은 국내에서 부정적인 평가와 함께 의미있는 규모의 매출을 기록하지 못한 것으로 추정한다"며 "마케팅비는 'TL' 출시와 지스타 참여로 전 분기 대비 증가하고 효율적 마케팅 집행 기조는 이어질 전망"이라고 말했다.

 

그는 "12월 22일 중국 외자판호 발급 목록에 '블레이드앤소울2'가 포함됐다"며 "중국의 규제 완화 분위기가 이어지고 있지만 중국 내 모바일 MMO(다중접속) 수요 하락과 콘텐츠 차별성 부재로 큰 규모의 매출은 기대하기 힘들다"고 말했다.

 

그는 또 "변화위원회를 설치하고 구조조정을 진행하며 비용을 줄이고 있지만 5000명이 넘는 인원 대비 신작 수가 부족해 더 효율적인 모습이 아쉽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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