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면세점-모두투어, 베트남 관광 활성화 ‘맞손’

강이슬 기자 입력 : 2024.01.26 10:33 ㅣ 수정 : 2024.01.26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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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준 롯데면세점 글로벌운영부문장(왼쪽)과 이우연 모두투어 동남아사업부 부서장이 지난 25일 베트남 다낭 풀만리조트에서 열린 업무혁약 체결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롯데면세점]

 

[뉴스투데이=강이슬 기자] 롯데면세점과 모두투어가 베트남 관광 활성화를 위해 손을 맞잡았다.

 

양사는 다낭과 나트랑을 비롯해 푸꾸옥, 달랏 등 한국인이 선호하는 베트남 여행지가 다변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양사 고객의 접점을 확대하고, 면세쇼핑과 관광을 결합한 상품을 개발하는 등 상호 시너지를 창출하기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롯데면세점과 모두투어는 ▲베트남 관광시장 활성화를 위한 상호협력에 나서고 ▲내국인 여행 패키지 상품 기획 및 판매 운영을 공동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나아가 ▲SNS 광고 및 캠페인 등 마케팅을 진행하고 ▲양사의 발전 및 관심사에 대해 긴밀한 협력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2017년 다낭공항점 출점을 기반으로 베트남 시장에 처음으로 진출한 롯데면세점은 2018년 나트랑공항점, 2019년 하노이공항점 등 주요 관문 공항에 연달아 진출했다.

 

이어 2022년엔 다낭시내점 또한 오픈하며 현재 베트남에서 4개 영업점을 운영하고 있다. 2023년 롯데면세점 베트남 사업장의 매출은 전년 대비 351% 상승했으며, 한국인 관광객 매출이 약 60%에 달하는 등 내국인 비중이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승준 롯데면세점 글로벌운영부문장은 “엔데믹 이후 증가하고 있는 내국인 수요에 발맞춰 모두투어와 손잡고 고객 혜택 강화에 나섰다"며 "앞으로도 롯데면세점 고객만이 누릴 수 있는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이우연 모두투어 동남아사업부 부서장은 "베트남은 한국인 여행객이 가장 많이 찾는 여행지로 롯데면세점과 이번 업무협약으로 보다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긴밀한 협업을 통해 베트남을 비롯한 괌, 싱가포르, 호주 등의 롯데면세점에서도 모두투어를 이용하는 고객들이 더 많은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서비스를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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