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소영 기자 입력 : 2024.01.25 09:51 ㅣ 수정 : 2024.01.25 09:51
2013년부터 12년동안 총 6500장이 넘는 헌혈증 기부 지난해 11월부턴 파파모빌리티로 소아암 환아 이동 지원
코오롱그룹 임직원이 '헌혈하고 송년회하세요' 캠페인에 동참하고 있다. [사진 = 코오롱그]
[뉴스투데이=전소영 기자] 코오롱그룹이 올해도 백혈병 어린이들을 위한 나눔을 지속한다.
코오롱그룹은 25일 서울 성북구에 위치한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에서 헌혈증 330장을 기부하는 전달식을 개최했다.
이날 전달된 헌혈증은 지난해 사내 헌혈 캠페인에 참가한 임직원들의 자발적 의지로 모였다.
코오롱그룹은 지난 2013년부터 12년 동안 지속적으로 헌혈증 기부활동을 전개해오고 있다.
매년 여름과 겨울 두 차례 전국 주요 사업장에서 사내 헌혈 캠페인을 실시하고 여기서 기증받은 헌혈증을 모아 백혈병어린이들의 치료에 모두 기부해 왔다. 지금까지 코오롱그룹이 기증한 헌혈증은 6500장을 넘어섰다.
지난해 11월부터는 ㈜코오롱에서 출자한 파파모빌리티를 통해 백혈병어린이재단 소아암 환아들을 돕는 데 힘을 보태고 있다.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의 지원을 받는 소아암 및 희귀난치성질환 환아들의 병원 이동 무상 지원을 시작으로 2024년 2월까지 총 370회의 이동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신은주 ㈜코오롱 CSR사무국 상무는 “코오롱그룹이 사회적 가치 증진을 위해 노력하는 기업으로 진심을 전하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꾸준하고 다양하게 기업의 사회적 역할을 이어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