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KESCO, 통신인프라 전기안전 향상 위해 '맞손'

이도희 기자 입력 : 2024.01.24 09:30 ㅣ 수정 : 2024.01.24 09:30

통신국사 전력설비 안전 운용·구축 업무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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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종렬 SKT 사장(왼쪽 다섯번째)와 박지현 한국전기안전공사 사장(왼쪽 네번째)이 23일 MOU를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KT]

 

[뉴스투데이=이도희 기자] SK텔레콤(이하 SKT), SK브로드밴드 등 SKT ICT(정보통신기술) 12개 계열사와 한국전기안전공사(KESCO)는 ‘통신인프라 전기안전 향상’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통신 전기설비 안전 개선에 나선다.

 

이번 업무협약은 SKT와 한국전기안전공사 양사가 통신 전기설비의 안전한 운용과 전기화재 예방을 위한 설비 점검 지원 및 관련 기술 공동개발을 위해 이뤄졌다. 

 

이를 위해 양측은 전기통신설비 관련 정보와 기술을 교환하고 전기 안전제도 개선에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AI(인공지능)기반 리튬축전지 온라인 진단기술을 함께 개발하고 정전 등 비상사태를 대비해 전국 500여 곳의 SKT 통신국에 비치된 리튬축전지에 대한 정밀진단과 화재 예방 솔루션을 공동 개발할 계획이다. 

 

이날 행사에서 강종렬 SKT CSPO 사장과 박지현 KESCO 사장은 통신인프라 중요성에 공감하며 전기안전 확보를 위한 기술지원과 전기통신 설비의 안전역량 강화를 위한 연구 교육 분야에서 상호협력하기로 합의했다.

 

양측은 그동안 업무 협력을 통해 서울지하철 기지국 축전지 정밀 안전진단을 실시했으며 통신사 최초로 전국 SKT와 SK브로드밴드 4만1000여 통신설비 사옥의 건물 전기검사 일정을 모바일로 통보받아 검사로 인한 일시적 정전에 대비하고 있다.

 

강종렬 SKT CSPO(최고안전보건책임자) 사장은 “이번 사업협약을 통해 최상의 통신서비스 제공을 위한 전력설비를 안정적으로 운용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으며 앞으로 AI기반 전기설비 솔루션을 개발하고 구축해 전기 안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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