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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 홈플러스, 이제훈 대표이사 사장, 부회장 승진
서예림 기자
입력 : 2024.01.22 10:44
ㅣ 수정 : 2024.01.22 10:45
조주연 CMO 부사장은 대표이사 사장으로
[뉴스투데이=서예림 기자] 홈플러스가 22일 경영진 승진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인사는 엄중한 대내외 환경에도 불구하고 ‘선제적 투자’를 통한 매출 증대와 중장기 성장 모멘텀을 확보한 공로를 인정해 결정됐으며, 리더십 체제 강화에 초점이 맞춰졌다.
앞서 홈플러스는 ‘홈플러스 메가푸드마켓’을 론칭해 점포 당 매출이 큰 폭으로 상승했으며 일부 점포의 경우 매출이 최대 95%까지 늘어나기도 했다. 또 즉시배송, 마트배송 등 고객 맞춤형 배송 시스템을 도입해 온라인 부문에서 매년 20% 이상 고성장을 실현했다.
특히 효과적인 마케팅을 통해 ‘홈플러스’ 브랜드를 재활성화함으로써 고객들이 다시 매장을 찾게 한 부분이 가장 큰 성과로 평가받는다. 그 결과 홈플러스 멤버십 회원수가 900만명을 넘어서는 등 고객 기반이 획기적으로 확대됐다.
이에 홈플러스는 이제훈 대표이사 사장을 부회장으로 승진 발령하고 향후 지속성장 전략 등 중장기 전략 수립에 주력할 수 있도록 한다.
더불어 ‘25살 신선한 생각 브랜드 캠페인’과 ‘물가안정 프로젝트’ ‘당당치킨, ‘홈플러스 메가푸드마켓으로 홈플러스 브랜드를 재활성화해 전 부문에 걸쳐 성장을 견인하는데 핵심 역할을 한 조주연 CMO 부사장을 대표이사 사장으로 승진 발령하고 회사 운영 및 경영 전반을 총괄하도록 했다.
이사회 멤버이자 기타비상무이사였던 김광일 MBK 파트너스 부회장이 당분간 회사의 대표이사 부회장직을 겸하면서 전략적 조언 등 조주연 대표이사 사장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승진인사는 오 2월 1일부터 적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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