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y, ‘헬리코박터 프로젝트 윌’ 누적 판매량 50억개 돌파
[뉴스투데이=서민지 기자] hy(한국야쿠르트)가 22일 위(胃) 건강 발효유인 '헬리코박터 프로젝트 윌(이하 윌)'의 누적 판매량이 50억개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윌'은 hy가 2000년 시장에 출시한 기능성 발효유다. 최근 hy는 '윌'의 연간 매출액이 3300억원에 이르고 누적 매출액이 지난해 기준 6조원을 돌파했다고 말했다.
2000년 당시 국내 발효유 시장은 장(腸) 건강 제품이 주를 이뤘으나, hy 연구진이 217개 균주 중 제품 기능성에 가장 부합하는 2개 종을 찾아 제품에 적용하면서 발효유 제품 영역을 위 건강까지 확대했다.
이에 '윌'은 출시 2개월 만에 일평균 판매량 30만개를 달성하며 기능성 발효유의 저변을 넓혔다.
또 hy는 총 10차례 '윌' 개선을 거쳐 고객 수요에 빠르게 대응해 왔다. 2010년 저지방 제품을 선보였으며 hy 특허 유산균인' HP7'을 적용했다. 2023년에는 자체 개발한 개별인정형 소재인 '꾸지뽕잎 추출물'을 첨가해 기능성을 강화했다.
김일곤 hy 유제품CM팀장은 "윌이 24년이라는 오랜 시간동안 사랑받은 만큼, 앞으로도 좋은 제품을 만들기 위한 고민과 지속적인 연구를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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