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임종우 기자] 다올투자증권이 15일 한현철 전 메리츠증권 도곡금융센터장을 PIB 전무로 영입해 리테일 사업 부문 강화에 나섰다.

한 신임 전무는 20여년간 증권사 리테일영업 부문에서 성과를 내온 프라이빗뱅커(PB)다. 미래에셋증권 재직 당시 최연소 지점장에 올랐고, NH투자증권 프리미어블루 대치센터장과 메리츠증권 도곡금융센터장 등을 역임한 바 있다.

다올투자증권은 전체 사업 규모 대비 리테일 영업 비중이 상대적으로 작은 편인데, 균형 있고 안정적인 비즈니스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고자 세일즈앤트레이딩(S&T) 부문 신설에 이어 리테일 사업 강화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다올투자증권은 한 전무 합류로 리테일 고객자산 확대와 양질의 금융서비스 제공을 기대하고 있다.

다올투자증권 관계자는 "이번 합류로 리테일 사업을 한 단계 레벨업하고, 타 부문과의 시너지도 창출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수익 다각화 및 사업 강화를 위해 계속 우수 인재를 영입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