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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비맥주 "외투와 소지품은 새활용 포대가방에"... 업사이클링 문화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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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민지 기자
입력 : 2024.01.12 10:53 ㅣ 수정 : 2024.01.12 10:53

지난해 10월 서울 강남 배포 후 업주 요청으로 추가 제작해 수도권과 강원 지역 고깃집에 배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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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비맥주 직원들이 맥아포대로 제작한 ‘새활용 외투 보관가방’을 족발상회 방이점 점장(오른쪽)에게 전달하며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오비맥주]

 

[뉴스투데이=서민지 기자] 오비맥주가 고깃집을 운영하는 업주들의 요청에 따라 맥아포대 업사이클링(upgrade + recycling, 새활용) 외투 보관가방을 추가 제작해 배포했다고 12일 밝혔다.

 

지난해 오비맥주는 주류 업계 최초로 재활용 전문 사회적 기업 하이사이클과 협업해, 맥주 생산 후 버려지는 맥아포대로 외투 보관가방을 제작해 외식업주들에게 제공한 바 있다. 

 

최근 서울 강남권 고깃집 소상공인 업주들로부터 외투 보관용 가방의 실용성에 대해 긍정적인 반응을 얻어, 오비맥주는 외투 보관가방을 2배 제작해 수도권과 강원 지역 업주들에게 추가 배포했다.

 

오비맥주 관계자는 "친환경과 상생을 모두 실천하는 뜻깊은 프로젝트로 업주들에게 호평을 받았다"며 "올 한 해도 모든 사회 구성원들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들을 통해 지속가능경영 선도기업의 행보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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