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hc치킨, 장기 운영 매장 현판식 진행... ESG 경영 행보
[뉴스투데이=서민지 기자] 국내 치킨 프랜차이즈 bhc치킨이 장기 운영 매장에 대한 현판식을 진행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현판식은 지난달 4일 열린 bhc치킨 우수 가맹점 시상식 ‘2023 bhc 프랜차이지 오브 어워드(Franchisee of Award)’를 통해 장기 운영 가맹점에 대한 시상에 따른 상생경영의 일환이다.
현판식을 진행한 매장은 총 154곳으로 10년 이상 장기 운영 매장 147개, 20년 이상 장기 운영 매장은 7개 매장이다.
bhc치킨 각 지역 담당 본사 직원들은 20년 장기 운영 매장인 의정부 민락점과 대전송촌점, 광명소하점, 전주서신점, 김해 어방점, 의정부 신곡2동점, 부평점을 비롯해 10년 장기 운영 매장에 방문해 그간의 노고에 감사함을 전하며 현판을 직접 설치했다.
특히 민락점은 지난 2001년 개점해 23년 동안 변함없이 운영되고 있는 bhc치킨 전국 매장 중 최장기 운영 매장이다. 신영진 민락점 가맹점주는 "30대에 시작한 것이 벌써 50대가 됐을 만큼 청춘을 다 바쳐, 많은 애착이 간다"라며 "앞으로도 여건이 허락할 때까지 계속 매장을 운영할 생각"이라고 소감을 말했다.
bhc치킨 관계자는 "가맹점 매출 증대를 통한 가맹점과의 동반성장이라는 경영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상생 정책을 실시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ESG 경영을 통한 상생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가맹점과 고객이 함께 성장해, 업계를 이끌어가는 리딩 기업으로서 그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2022년 말 ESG 동반성장위원회를 신설해 지난해 가맹점과의 동반성장을 위한 다각적인 활동을 선보이고 있다. bhc치킨은 100억 원 규모의 가맹점 지원 사업을 결정하고 그 일환으로 매장별 최대 1000만원까지 상생지원금 78억원을 지원했다. 또 bhc치킨 본사는 15억원의 비용을 마련, 지난해 6월부터 연말까지 전국 bhc치킨 가맹점을 대상으로 무상 건강검진을 진행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