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임은빈 기자] 인천대학교와 충남대학교 연구팀이 공동으로 수행한 연구 내용이 국제저명 학술지 어드밴스트 펑셔널 머티리얼스(Advanced Functional Materials)의 12월 표지논문(Inside backcover)으로 게재됐다.
인천대학교(총장 박종태)는 9일 인천대학교 나노바이오공학전공 송영준 교수, 생명공학연구원 김진철 박사, 충남대학교 의과대학 은혁수 교수 공동으로 수행한 '유전자 메모리 칩을 활용한 질병진단 연구(Liquid Metal Electrodynamic Accumulation Microfluidics System for DNA Memory and Liquid Biopsy)'가 '어드밴스트 펑셔널 머티리얼스'의 12월 표지논문(Inside backcover)으로 게재됐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는 액체금속 기반의 바이오 MEMS칩을 활용한 DNA 메모리 칩을 개발해 알츠하이머 질병과 비알콜성 지방간의 miRNA 진단 마커를 검출하는 데 성공했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번 연구에서는 최근 진단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는 액상 생검에 miRNA의 정확도와 진단 정밀도를 증가시키기 위해 액상 전극칩을 도입해, 전기적으로 miRNA를 추출하는 동시에 형광진단을 통한 검출 능력을 보여줬다.
이번 연구는 한국연구재단의 기초연구실 지원사업, 신진연구지원사업, 중견연구지원사업을 통해 지원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