Z세대 알바생은 ‘취업’, 자영업자는 ‘매출 증대’ 원해...'재물운'을 달성하는 서로 다른 방식

박진영 기자 입력 : 2024.01.03 15:44 ㅣ 수정 : 2024.01.03 15:45

알바천국, Z세대 알바생 및 자영업자 ‘새해 소망’ 조사…재물운 1위, 2위는 학업운·건강운
2024년 새해 목표, 알바생은 ‘취업·이직’, ‘자격증 획득’ /자영업자는 ‘매출 증대’, ‘재테크’
Z세대 알바생 10명 중 8명이 올해 경기 전망 좋을 것이라 기대…자영업자는 절반이 ‘긍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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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알바천국 제공]

 

[뉴스투데이=박진영 기자] 구인구직 아르바이트 전문 포털 ‘알바천국’이 Z세대 알바생 583명과 자영업자 99명을 대상으로 ‘새해 소망’ 관련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를 3일 발표했다.

 

모두가 바라는 2024년 운세는 ‘재물운’으로 나타났다. ‘재물운’에 대한 응답률은 알바생 36.5%, 자영업자 46.5%로 집계됐다. 

 

이어서 알바생은 ▷대학 진학, 장학금 등 '학업운'(22.3%) ▷취업, 이직 등 '직업운'(12.5%) ▷솔로 탈출 '애정운'(11.3%) 순으로, 자영업자는 ▷건강운(21.2%) ▷직업운(15.2%) ▷애정운(10.1%) 순으로 응답했다.

 

그러나 알바생과 자영업자가 '재물운'을 달성하는 방식이 서로 다른 것으로 보인다.  Z세대 알바생이 올해 가장 이루고 싶은 목표는 ▷취업·이직(18.7%) ▷자격증 획득(17.3%) ▷재테크(15.8%) ▷국내·해외 여행(12.2%) ▷건강(12.0%) ▷외국어공부(10.8%) 순으로 집계됐다.  자영업자들은 ▷매출, 영업이익 등 증대(35.4%) ▷재테크(24.2%) ▷건강(19.2%) ▷국내·해외 여행(6.1%) ▷사업확장(4%) 순으로 올해 이루고 싶은 목표를 말했다.

 

Z세대 대학생의 대부분(82.3%)이 올해 경기 전망이 지난해보다 좋아질 것이라고 답했다. 좋아질 것으로 전망하는 이유(복수응답)는 △새해에는 잘될 것이라는 막연한 기대감이 있어서(56.9%) △이루고 싶은 목표가 있어서(39.8%) △알바 등 소득을 얻을 일자리가 많아진 것 같아서(22.1%) △최저임금 인상, 연봉 인상 등 소득 증가가 기대돼서(15.2%) 등으로 나타났다.

 

자영업자의 50.5%가 새해 경기가 지난해보다 좋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좋아질 것으로 전망하는 이유는 △경기가 회복될 것으로 기대돼서(46.0%) △새해에는 잘될 것이라는 막연한 기대감이 있어서(44.0%) △정부의 새로운 지원 정책 등이 기대돼서(22.0%) 등이었다.

 

올해 경기가 나빠질 것이라고 전망하는 자영업자는 42.4%를 차지했다. 나빠질 것으로 전망하는 이유로는 △물가 및 임금 인상이 부담돼서(66.7%) △경기 침체가 지속될 것 같아서(57.1%) △외부 활동이 늘어나며 오히려 손님이 줄어들 것 같아서(9.5%) 등을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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