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남지완 기자] 신학철 LG화학 부회장은 신년사를 통해 “당사는 3대 신성장동력을 중심으로 미래 전략 방향을 잘 수립했다”며 “이러한 방향성에 맞게 사업을 실행해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신성장동력에는 △전지(배터리) 소재 △친환경 비즈니스 △글로벌 혁신 신약 등이 포함된다.

2일 LG화학에 따르면, 신 부회장은 올해를 ‘실행의 해’로 선포했다.

신 부회장은 “3년 전 발표한 신성장동력 사업이 확고한 회사의 미래로 뿌리내리고 있으며, 구체적인 실행 계획을 바탕으로 가시적인 성과를 창출해 나가고 있다“며 “강력한 추진력을 발휘해 격변하는 경영 환경을 차별화의 기회로 지속 활용해 나가자”고 말했다.

이와 함께 근본적인 역량을 강화를 위한 6가지 핵심과제(Vital Few) 또한 언급했다. 

핵심과제에는 △내부 자산 효율성 증대 추진 △사업 운영의 모든 부문에서 우선순위화 설정 △비즈니스의 근본 경쟁력 강화 △3대 신성장동력 추진 가속화 △ESG 경쟁력 강화 △글로벌 사업자가 되기 위한 운영 역량 강화 등이 포함됐다.

신 부회장은 “올해도 어어려운 대외 환경은 지속될 것으로 보이며, 모든 사업본부에 상당히 도전적인 상황이 될 것이다”며 “그러나 어려울 때일수록 정확하게 현실을 직시하고 창조적인 방법으로 전략을 실행해 나간다면, 충분히 극복해 낼 수 있을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고 강조했다.

이어 “우리는 팬데믹 기간 중에도 브랜드 가치 글로벌 3위의 화학회사, 기업가치가 상승한 100대 기업 선정 등 차별화를 통해 위기를 성공적으로 극복한 경험이 있다”며 “지금까지 그래왔듯이 희망을 잃지 않고 함께 노력하고 실행하여 성공적인 한 해를 만들어 나가자”고 언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