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S 2024] LG전자, 세계 최대 가전·정보기술 전시회에서 혁신제품 대거 선보여

김성현 기자 입력 : 2024.01.01 17:33 ㅣ 수정 : 2024.01.01 18:57

레트로 감성과 첨단기술 결합한 '듀크박스' 첫 공개
글램핑 고객 위한 맞춤형 주거 공간 '본보야지' 신형 선봬
맛과 향 다른 두 종류 한번에 추출하는 커피머신 '듀오보'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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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듀크박스 / [사진=LG전자]

 

[뉴스투데이=김성현 기자] LG전자가 세계 최대 가전·정보기술(IT) 전시회에서 혁신 제품을 선보인다.

 

LG전자는 이달 9일부터 12일까지 미국 네바다주(州) 라스베이거스에서 막을 올리는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 'CES 2024'에서 '도전 DNA'를 담은 여러 제품을 내놓는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실험적이고 혁신적인 제품과 서비스를 고객에게 전달하는 마케팅 플랫폼 'LG 랩스(Labs)' 전용 전시 공간을 지난해 대비 2배 이상 늘려 운영한다.

 

특히 LG전자는 진공관 오디오를 모티브로 투명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패널을 탑재한 올인원 오디오 '듀크박스'(Dukebox)를 처음 공개한다. 이는 레트로(옛) 감성에 최첨단 기술을 결합해 새로운 음악 경험을 전달하는 제품이다.

 

듀크박스 하단부에는 전면 스피커가, 상단부에는 음향을 모든 방향으로 고르게 들려주는 360도 스피커가 탑재돼 음향 입체감을 살렸다고 LG전자는 설명했다.

 

오디오 전면에는 투명 OLED 디스플레이를 적용했다. 투명 상태에서 내부 진공관이 드러나 보이고 장작불 영상을 띄워 마치 벽난로 분위기를 연출할 수도 있다.  특히 투명도를 조절할 수 있어 불투명 상태로 일반 디스플레이처럼 영상을 즐길 수 있다.

 

글램핑(고급스럽고 편리한 물건을 갖추어 놓고 하는 야영) 고객을 위한 맞춤형 주거 공간 '본보야지'(Bon Voyage)의 두 번째 버전도 모습을 드러낸다.

 

본보야지는 지난해 8월 첫 선을 보인 후 고객 의견을 반영해 캠핑 트레일러 크기로 만들어 이동성과 공간 활용성을 높였다. 이 주거 공간은 폭 2m·길이 3.8m·높이 2.2m로 실내 주차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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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본보야지 / [사진=LG전자]

 

맛과 향이 다른 두 가지 캡슐을 한 번에 추출하는 커피머신 '듀오보'(DUOBO)도 선보인다. 이 커피머신은 우주탐사선을 모티브로 디자인된 제품이다.

 

이밖에 LG 시네빔 큐브, LG 그램 폴드, LG 스탠바이미 고(Go), LG 엑스붐, LG 틔운 미니, 브리즈(brid.zzz) 등 다양한 혁신 제품이 CES 2024에서 관람객의 눈길을 사로잡을 것으로 보인다. 

 

김효은 LG전자 브랜드매니지먼트 담당은 "LG전자의 도전 DNA가 만들어낸 혁신 제품과 서비스를 글로벌 고객이 직접 경험해 볼 수 있도록 준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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