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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특징주 버핏이라면

하림, 숙원사업 ‘양재 도시첨단물류단지’ 심의 소식에 주가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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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소영 기자
입력 : 2023.12.26 10:48 ㅣ 수정 : 2023.12.26 10:48

서울시, 하림 ‘양재 도시첨단물류단지’ 심의 실시
총사업비만 6조8000억…자금 조달 방향에도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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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림 주가차트 [자료=한국거래소 / 사진=네이버 금융]

 

[뉴스투데이=전소영 기자] ‘양재 도시첨단물류단지’ 심의 소식이 전해진 하림의 주가가 상승곡선을 탔다.

 

2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38분 하림의 주가는 전일 대비 13.23%(565원) 오른 4835원에 거래되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서울시 물류단지계획심의위원회는 양재 도시첨단물류단지 개발사업에 대한 통합심의를 실시한다. 

 

하림은 2029년까지 강남의 ‘노른자 땅’으로 평가되는 양재에 국내 최초의 도시물류단지 건설을 계획 중이다.

 

최고 49층, 1340세대의 오피스텔과 아파트 조성으로 아파트는 84㎡형(360가구)을 중심으로 182㎡형(10가구)까지 중대형 평형, 오피스텔은 81㎡형(284실)과 111㎡형(58실)을 추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사업은 물류·업무·문화·교육연구 시설과 주거·숙박 시설 등이 복합적으로 들어서는 하림의 ‘스마트시티 사업’의 일환으로 총사업비만 6조8000억원에 이른다.  

 

이를 위해 하림은 앞서 2016년 양재동 화물터미널 부지를 4525억원에 매입했다. 그리고 지난해 11월 서울시 양재동 옛 화물터미널 부지인 225번지 일대에 도시첨단물류단지 개발사업 계획안을 승인해달라고 신청했고 1년 1개월 만에 통합심의를 받게 됐다.

 

하림의 숙원사업이라고 불리는 양재 도시첨단물류단지 진척 소식이 주가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일각에서는 하림이 6조8000억원이라는 사업 자금 조달 방향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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