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진로, 독일 모젤 지역 와이너리 ‘그란 파시안(Grans Fassian)’ 와인 출시
400년 역사의 와이너리, 연간 10만병만 생산하는 것이 특징
리슬링 품종 100%로 만든 화이트 와인 6종 출시
[뉴스투데이=서민지 기자] 하이트진로가 독일 모젤(Moselle) 지역에 위치한 와이너리 '그란 파시안(Grans Fassian)'의 화이트 와인 6종을 출시한다고 22일 밝혔다.
400년 역사의 와이너리 '그란 파시안'은 독일 모젤 지역의 라이벤(Leiwen) 마을에 1624년 설립됐다. 이곳에서는 총 13헥타르(약 4만평)의 경작지에서 포도를 재배해, 90% 이상 리슬링(Riesling) 품종의 화이트 와인이 생산된다. 독일어권 유럽 최대 와인 잡지인 '폴스타프 매거진(Fallstaff Magazine)'에서 '2023 올해의 와인 생산자'로 선정된 바 있다.
하이트진로가 이번에 출시하는 와인은 △'그란 파시안 미네랄시퍼 리슬링(Grans Fassian Mineralschiefer Riesling)' △'그란 파시안 트리헨하이머 아포테케 GG 리슬링(Grans Fassian Trittenheimer APOTHEKE GG Riesling)' △'그란 파시안 트리텐하이머 아포테케 아우슬레제(Grans Fassian Trittenheimer APOTHEKE Auslese)' 등 총 6종으로, 모두 리슬링 품종 100%로 만든 화이트 와인이다.
'그란 파시안 미네랄시퍼 리슬링'은 동남향 경사면의 회색 슬레이트 토양에서 포도를 재배해 산도를 느낄 수 있다. 레몬과 라임, 청사과 등의 과일도 조화롭게 첨가돼 입문용으로 즐길 수 있다.
'그란 파시안 트리헨하이머 아포테케 GG 리슬링'은 GG등급(Greosses Gewachs, 그로스 게벡스)인 그란 파시안의 고품질 드라이 와인이다. 밝은 레몬색을 띠며, 살구와 자몽 등 시트러스와 복숭아와 자두 등 핵과류의 과일이 어우러져 우아한 맛을 자랑한다.
'그란 파시안 트리텐하이머 아포테케 아우슬레제'는 최고등급 포도밭인 그로스 라게(Grosse Lage)에서 생산된 고품질 스위트 와인이다. 레몬과 자몽의 풍미와 신선한 민트 잎, 달콤한 아로마의 조합을 느낄 수 있다. 당도와 산미가 특징이며, 포도나무의 평균 수명은 60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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