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홈앤쇼핑·남양유업, 소외 아동들에 따뜻한 크리스마스 선물
[뉴스투데이=강이슬 기자] 유통업계가 소외된 아이들과 함께하는 따뜻한 크리스마스를 준비했다.
홈플러스는 취약계층 아동에게 크리스마스 선물 꾸러미를 전한다.
홈플러스는 지난 20일 서울 강서구홈플러스 본사에서 지역 아동들을 위한 ‘나눔플러스 박스’ 만들기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제훈 홈플러스 사장, 박인주 홈플러스 e파란재단 이사장이 참석했다.
산타로 변신한 홈플러스 바이어, 임원 등 65명의 직원은 크리스마스 맞이 ‘나눔플러스 박스’ 400개 만들기에 동참했다. 상자에는 홈플러스시그니처 PB 과자 등을 비롯한 11종의 스낵류가 담겼으며, 이 선물은 홈플러스 교육지원 사업 참여 지역아동센터 16곳과 초등학교 2곳, 강서희망나눔재단, 등촌1동 주민센터에 전달키로 했다.
조현구 홈플러스 사회공헌팀장은 “연말연시를 맞아 상대적으로 소외감을 느끼기 쉬운 시기에 따뜻한 응원의 마음을 전하고자 선물을 준비했다”며 “홈플러스의 작은 노력을 통해 아이들이 행복한 겨울을 보내기 바란다”라고 말했다.
홈앤쇼핑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인 사랑의열매와 함께 2023 크리스마스 맞이 사랑 나눔 이벤트를 진행한다.
홈앤쇼핑은 ‘굿-키즈 (Good-Kids) 트럭, 미리 크리스마스’ (이하, 굿키즈트럭)라는 타이틀의 행사를 통해 임직원이 함께 참여하는 2023 연말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2023년 크리스마스를 맞이해 서울특별시어린이병원의 환아와 가족을 위로하고 그들에게 희망을 전해주기 위해 기획됐다.
먼저 지난 20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총 7시간 동안 ‘굿 키즈 트럭’ 이벤트를 진행했다. 아동별 맞춤 선물을 준비하고, 총 20여명의 홈앤쇼핑 임직원 자원봉사자들이 직접 선물을 포장한 뒤 간식과 음료까지 별도로 준비했다. 이날병원과 연계하여 푸드/선물 트럭을 설치하고 이곳에서 미리 준비한 간식과 음료를 제공하고, 마지막으로 산타복장을 한 임직원 봉사자가 서울특별시어린이병원을 방문하는 환아에게 친환경 세트, 장난감 등의 선물을 직접 전달했다.
홈앤쇼핑은 이번 크리스마스 이벤트를 통해 환아 가족에게 행복하고 의미 있는 시간을 선물해줌은 물론 지역사회 내 소상공인 및 사회적 기업을 지원함으로써 사회공헌활동의 선순환 구조를 확산시키는 역할을 담당해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홈앤쇼핑 관계자는 “크리스마스가 포함되어 있는 연말 시즌은 병마를 겪고 있는 아이와 가족에게 더욱 더 외롭고 힘든 시간이다”며 “홈앤쇼핑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내 이웃의 현실을 늘 직시하고 있으며 임직원이 참여하는 작은 실천을 통해 나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남양유업은 지난 20일 서울시 서대문구 미혼모 생활시설 애란원에서 열린 ‘애란원 홈커밍데이’ 행사에 방문하여 후원 활동을 펼쳤다.
퇴소한 엄마와 아기를 위한 친정 나들이 행사인 홈커밍데이는 환영 오찬, 레크레이션 등 다양한 정서 교류 프로그램으로 꾸며졌다.
남양유업은 행사 참석자들에게 애착 인형을 크리스마스 선물로 선사하고 아이엠마더 등 대표 제품도 함께 전달하며 온정을 나눴다.
강영실 애란원 원장은 “남양유업의 지속적인 도움 덕분에 오랜만에 훌쩍 커서 온 아이들과 더욱 풍요롭고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며 “다양한 방법으로 애란원과 동행을 이어나가는 남양유업에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남양유업은 코로나 초기였던 지난 2020년, 당시 수급난을 겪던 마스크를 기증하며 애란원과 첫 인연을 맺었다. 2022년부터는 후원 협약을 정식 체결하여 여러 제품을 전달하고 각종 행사에도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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