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종우 기자 입력 : 2023.12.21 09:50 ㅣ 수정 : 2023.12.21 09:50
내년 1월 합류 예정…기관영업 매니징 디렉터 역임
[뉴스투데이=임종우 기자] 다올투자증권이 21일 이훈재 골드만삭스 한국 매니징 디렉터를 전문위원으로 영입해 세일즈 앤 트레이딩(S&T) 부문 영업 강화에 나섰다.
이 신임 전문위원은 약 25년간 글로벌 IB(투자은행)에서 대형 투자기관을 대상으로 금융솔루션 설계 및 금융상품을 제공하면서 기관 영업 전문가로 평가받고 있다.
이 전문위원은 연세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한 이후 동양종합금융증권과 맥쿼리은행에서 채권인수금융과 외환업무를 맡았으며, 2007년 JP모건 홍콩으로 이직해 구조화 상품 및 대체투자를 총괄했다. 2019년부터 올해까지는 골드만삭스 서울지점에서 기관영업 매니징 디렉터로 금융솔루션 및 구조화 상품 판매를 총괄했다.
내년 1월 합류 예정인 이 전문위원은 영업기간과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S&T 부문 영업 강화와 더불어 다양한 자문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또 자산운용과 저축은행, 프라이빗에쿼티(PE) 등 계열사간 협업을 통해 영업 시너지도 창출할 것으로 전망된다.
앞서 다올투자증권은 올해 이선범 부문대표를 새로 영입해 S&T부문을 신설하고 수익 다각화에 나섰다.
다올투자증권 관계자는 "법인영입 및 채권, 파생, 자기자본투자 등 기업금융과 트레이딩 싯장에서 추가적인 수익기회를 창출하고 재도약의 계기로 삼을 것"이라며 "우수 인력 영입에도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