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춘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이 숭실대의 탄소중립 실천 역할을 강조한 이유는?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숭실대와 저탄속 식생활 확산 및 미래인재육성 업무협약 체결
[뉴스투데이=임은빈 기자] "이번 협약으로 숭실대학교의 1만7000여 학생과 임직원이 저탄소 식생활 실천 운동에 동참하게 돼 기쁘다. 숭실대의 교훈인 진리와 봉사의 정신을 담아 하나뿐인 지구를 지키고 대한민국이 국제사회에서 탄소중립 실천의 주도적 역할을 하도록 저탄소 식생활 확산에 적극 힘써달라"
김춘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은 지난 15일 숭실대학교와 저탄소 식생활 확산과 농수산식품 분야 미래인재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이같이 밝혔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와 숭실대는 향후 △'저탄소 식생활 실천 운동' 동참으로 먹거리 탄소중립 등 ESG 가치 확산 △농수산식품 분야 미래인재 육성과 청년 취·창업 역량 강화 협력 △농수산식품 산업 발전을 위한 인력·기술·정보 교류 △안전한 공공 급식으로 학생건강 제고와 급식산업 활성화 등에 힘을 합치기로 했다.
UN 식량농업기구(FAO)에 따르면 먹거리 관련 온실가스 배출량은 전 세계 온실가스 배출량의 31%를 차지할 만큼 심각한 상황이다. 이에 공사는 먹거리 분야 탄소중립을 위해 '저탄소 식생활 실천 운동'을 도입해 지난 2021년부터 전국 34개 행정·교육 광역자치단체를 비롯한 협회·단체·해외업체 등 국내외 35개국 612개 기관과 협약을 맺고 저탄소 식생활 세계화에 앞장서고 있다.
'저탄소 식생활 실천 운동'은 저탄소·친환경 인증 농축산물과 탄소 흡수율이 높은 해조류·어패류 등 수산물, 유통 과정에서 탄소 배출이 적은 식재료 등으로 식단을 구성한다. 또 가공 처리 시 버려지는 식품 폐기물을 최소화하며 잔반 없는 식사를 함으로써 먹거리의 생산-유통-가공-소비 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는 생활 실천 캠페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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