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서민지 기자] 오비맥주는 14일 오비맥주 이천공장에서 협력업체와의 상생발전을 위한 '2023 협력사 동반성장 다짐대회'를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2023 오비맥주 협력사 동반성장 다짐대회'는 오비맥주가 협력사와의 상생협력을 위한 경영 전략과 지속가능경영을 위한 경영 활동 및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다. 이날 원재료와 패키징, 물류, 광고·마케팅, 설비자재 등 여러 분야의 협력사 51개 사가 함께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석환 오비맥주 구매 부사장과 팡웨이춘 생산 부사장을 비롯한 오비맥주와 협력사 임직원 100여 명이 참여했다. 협력사 임직원들은 이천공장 영상 자료를 통해 생산 공정을 둘러본 후 제품장과 양조동 및 수제맥주공장을 견학했다. 특히 오비맥주는 51개의 협력사 중 비용절감과 기술혁신, 품질향상을 이끈 10개 업체를 우수 협력사로 선정해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도 했다. 

한편, 오비맥주는 지난 2010년 제조사와 중소 협력사 간 상생협력 방안을 모색하고자 주류업계 최초로 '동반성장 다짐대회'를 열었다. 오비맥주는 국내 중소 협력사들과 함께 성공적으로 해외에 진출하기 위해 글로벌 본사인 AB인베브와의 사업 연계도 적극 추진할 방침이다.

오비맥주 관계자는 "올해도 오비맥주와 함께 한 협력사 관계자들과 직접 만나 소통하고 상생발전을 도모하는 자리를 가져 뜻깊다"며 "앞으로도 오비맥주는 협력사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려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