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표산업, 레미콘 제조공정 ‘AI 실용화’ 이끈다

김성현 기자 입력 : 2023.12.11 10:49 ㅣ 수정 : 2023.12.11 10:49

SDT와 레미콘 제조 공정 자동화 등 인공지능(AI) 기반 스마트 환경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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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표산업은 지난달 본사 7층 대회의실에서 산업 DX솔루션 및 양자표준기술 전문기업 SDT와 레미콘 제조공정 AI 실용화를 위한 기술교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 [사진=삼표산업] 

 

[뉴스투데이=김성현 기자] 건설기초소재 전문기업 삼표그룹이 레미콘 제조공정에 인공지능(AI) 기술을 접목해 효율성 높이기에 나선다.

 

삼표그룹 계열사 삼표산업은 산업 DX솔루션 및 양자표준기술 전문기업 SDT(대표 윤지원)와 함께 AI 실용화 연구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두 회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레미콘 제조공정 내 AI 실용화를 위한 연구개발(R&D)과 함께 관련 제품과 서비스에 대한 공동 운영 및 마케팅 등 전방위적 협력에 나선다. 

 

AI 실용화 핵심은 단계별 자동화에 따른 생산 효율성 극대화다. △입고관리 자동화(무정차 및 원재료 체크) △자동제어(표면수 자동보정•단위수량 측정) △슬럼프(반죽 질기) 상태 제어 △통합관제시스템 등을 실시간 모니터링하면서 전 과정에 이상 경보체계를 모바일 환경으로 적용하는 과정이다. 

 

이를 위해 삼표산업이 제공하는 레미콘 제조공정 관련 정보 및 시뮬레이션을 바탕으로 SDT의 산업 DX솔루션을 활용하는게 주요 골자다. 

 

특히 삼표산업은 안전하고 효율적인 스마트 환경 구축을 실현하고 뛰어난 전문성과 수준 높은 기술력을 바탕으로 국내 레미콘 업계를 선도할 것으로 기대된다. 

 

윤인곤 삼표산업 레미콘부문 부문장은 "SDT와 협력해 레미콘 제조공정에도 AI 기술을 접목해 한층 더 업그레이드된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AI실용화 프로젝트를 계기로 더욱 안전하고 효율적인 레미콘 생산이 가능한 스마트 공장을 구축하기 위해 SDT의 뛰어난 기술력과 노하우를 적극 공유해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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