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취약계층 신용대출 10년 분할상환 조건으로 대환

유한일 기자 입력 : 2023.12.11 09:41 ㅣ 수정 : 2023.12.11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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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우리은행]

 

[뉴스투데이=유한일 기자] 우리은행이 11일 서민금융 공급 확대 및 실질적인 채무부담 완화를 위해 장기분할 대출상품인 ‘우리 상생 올케어대출(새희망홀씨Ⅱ)’을 출시했다.

 

이 상품은 우리은행 신용대출을 보유하고 연소득 5000만원 이하이면서 개인신용평점 하위 20% 이하인 고객이 대상이며 보유한 대출은 최초 취급일로부터 1년 이상 경과해야 대환이 가능하다. 

 

단 기존 대출 자격 요건을 상실(실직, 휴·폐업 등 사유)한 경우에는 최초 취급일과 관계없이 신청 가능하다. 

 

대출한도는 1인당 최대 3500만원으로 거치기간 없이 최장 10년간 분할상환하는 조건이며 모든 고객 대상으로 1년간 제공되는 특별우대금리(상생우대) 연 1.0%포인트(p)를 포함해 최대 연 2.0%p까지 금리우대 혜택을 제공한다. 

 

판매한도는 총 1000억원으로, 우리은행 영업점에 직접 방문해 신청 가능하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이번 ‘우리 올케어대출(새희망홀씨Ⅱ)’ 출시를 통해 금융의 사회적 책임을 완수하고, 앞으로도 취약차주 대상으로 안정적인 금융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사다리’ 역할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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